안녕하세요.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맞이한 이0진입니다.
저는 대전 소재 2년제 전문대에 재학 중이었는데,
졸업 후의 진로가 뚜렷하게 그려지지 않아서
다른 학교로의 이동을 고려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인서울 학교나 충대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1학년 때 학점 관리를 소홀히 했고,
수능을 다시 준비하기엔 자신감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를 통해 한밭대학교 편입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소개받은 멘토님과 함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3학년으로 입학해 1학기를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학기가 끝나거나 학년이 바뀌는 시점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껴서,
멘토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전문대에 다니다가 국립 4년제 대학에
입학하게 된 과정을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편입이란 보통 2학년 2학기를 수료하거나
2년제 이상을 졸업한 사람이 4년제 대학 3학년에 입학하는 제도입니다.
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학사전형으로 구분됩니다.
한밭대학교 편입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학사전형은
지원 가능한 전공의 수가 한정되어 있었어요.
제가 원하는 전공으로 지원하려면
일반전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멘토님 말씀으로는, 일반적으로 학사전형이
경쟁률이나 난이도 면에서 일반전형보다
수월한 편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인서울 학교를 목표로 하는 분들께는
학사전형을 많이 권유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지원한 한밭대학교 편입 일반전형은
전년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평가 항목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 전적대 성적 40%
- 우대점수 40%
- 전공수학능력판정(면접) 20%
저는 전적대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었고,
우대점수에 해당하는 공인영어 성적도 높지 않았습니다.
멘토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공인영어 성적은 꾸준히 쌓아가면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하셨어요.
남은 1년 동안 성실하게 임하기로 했고,
전적대 성적은 멘토님이 안내해주신 제도를 활용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에 '해볼 수 있다'가 아니라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사실 멘토님이 저보다 더 강한 확신을 갖고 계신 것 같았고,
그 모습 덕분에 주눅들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공인영어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전적대 성적도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영어는 기초 수준에 가까웠고,
이 하나만 준비해도 빠듯한 일정이었죠.
그 때 멘토님이 소개해주신 것이 국가학위제도였습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이 제도는 저처럼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뿐 아니라,
자격증 응시요건을 맞추려는 분들도 많이 활용한다고 하셨어요.
출석만 성실히 이행하면 전적대 성적 걱정 없이
공인영어에 집중해도 된다는 말씀이 처음엔 반신반의였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그 의미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동영상 강의 방식으로 운영되어,
정해진 시간에 맞출 필요 없이
출석 인정 기간인 2주 이내에 수강하면 출석으로 처리됩니다.
직장인 중에는 주말에 몰아서 듣는 분들도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자퇴 후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인영어를 병행했습니다.
학기 중 과제·시험·토론 일정이 있을 때마다
멘토님이 미리 안내해주시고 관련 자료도 정리해서 공유해주셔서,
영어 준비에 집중하면서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한밭대학교 편입을 위해
저는 1학년 때의 전적대 학점에 더해 부족한 학점을 채워야 했습니다.
수업만으로 채우려 했다면 2학기가 소요되어
일반 대학에 다니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을 거예요.
멘토님이 단기간 준비로도 취득 가능한
자격증 몇 가지를 알려주셨는데,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아
수업으로 채워야 할 분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매경테스트를 응시해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어요.
다만 자격증마다 인정되는 학점이 다르고,
전공에 따라 인정 자격증 종류도 달라서
혼자 파악하기엔 복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독학사라는 방법도 있어 일반 대학 과정보다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자퇴까지 하고 한밭대학교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끼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멘토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지금도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이 안 된다고 여겼던 일을 실제로 해낸 사람들이에요."
제가 대학에 입학한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건 아닐 수 있지만,
저 개인에게는 삶의 방향 자체가 바뀌는 선택이었습니다.
늘 따뜻한 말씀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함께해주신 멘토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그 자리에서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을 거예요.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 아직 충분히 젊으니까요.
필요한 도움은 멘토님을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바라는 바를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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