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 세카이

오늘의 통찰 모먼트

by 이요마

학교다닐 때 장래희망을 쓰라하면 나는 회사원을 썼다. 되고 싶은 것도 없고, 내가 달리 뭐가 될거란 생각자체를 못했던 것 같다. 결국 회사원이 되었고 왜 이제사야 새삼 미래니 세계니 하는 것에 관심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나는 나를 너무도 몰랐고 알려하지고 않았던 것 같다.


작년과 올해 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한치 앞도 안 보인다였고, 실제로도 그랬다. 얼마를 모으겠다거나 집을 사겠다는 돈목표나 퇴근 후에 엄청난 습작을 만들어서 공모전에 내겠다거나 몇년째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미루는 유튜브 데뷔를 해야겠다는 구체적인 포부같은 건 없었다. 계획없이 그저 오는대로 일을 쳐냈다는데 가까웠던 것 같다.


하고싶은 일의 뮤즈는 가만히 있는다고 와주지 않았고 나는 이대로 죽을 수는 없었다. 나 즐겁자고 돈을 쓰는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다. 노는 시간이 아까워 잠들기를 거부하는 조카처럼 매일을 즐겁게 채우고 싶다. 10월에 프로젝트 하나 넘기고 바로 착수할 예정.


조카가 선물로 준 귀여운 가라르 야돈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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