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이요마 최근에 읽은 책들 8

읽고 메모할 부분이나 통찰 모먼트를 간결하게 체크함

by 이요마

지난 금요일부터 휴가를 내고 쉬기 시작했다. 당분간은 글자는 안 읽겠다 다짐하면서 시간을 낭비해야지 마음먹었는데 정신차리니 도서관 가서 책 빌려다가 무언갈 계속 인풋하고 있더라. 세상 안 읽던 세계문학이나 만화책을 시작한게 변화라면 변화. 뭐 할려고 하지 말자. 그때 그때 든 마음 위주로 기록하고 인용까지 해서 완성하려 할지 말자.


읽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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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스토리에 5~11>, 이와아키 히토시, 서울미디어코믹스, 2004

선생님 제발 신작을 내주세요.... 먼 옛날 마케도니아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을 일인가 싶고... 에우메네스 이야기는 더 읽어보고 싶다. 연출을 잘해서일까.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일까. 너무 재밌다. 기생수는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조금 쿨타임을 두고 읽어야겠다.


2. <가장 무서운 이야기 게임>, 전건우, 리디, 2022

꾸준히 무서운 이야기, 호러 장르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전건우 작가의 단편. 리디 셀렉트에 있어서 읽었는데 <밤의 이야기꾼들>의 연장선인 느낌. 뭔가 아쉬웠다. 미스터리 유튜브와 미제사건 영상들을 계속 찾아보다보니까 무서움에 둔감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3. <시시리바의 집>, 사와무라 이치, 아르테, 2021

재미는 좀 애매했다. <보기왕이 온다>의 모래판이랄까. 아쉽다 아쉬워 했는데, 지금 TTS로 듣고 있는 책과 견주어보니 잘 쓴 이야기였다. 히가 자매 시리즈는 계속 나오면 좋겠다.


4.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민음사, 2018

푸엔테스를 읽었으니 마르케스를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제일 얇은 책을 집었더랬다. 먹고사니즘과 의미 가운데서 나는 전자를 택하는 사람이었고, 가치의 세계에서 한 발 멀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5. <직업으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현대문학, 2016

하루키는 준내 마이웨이구나. 하지만 이 책만큼은 뒷끝이 보이는 책이었더랬다. 결론은 그냥 써라. 체력을 키우고, 남 평판에 신경쓰지 말고 쓰고 싶은 거 쓰세요. 가장 명료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주는 책이었다.



실시간 인풋 기록은 아래 채널에 하고 있다.

문장 밑줄 치고, 그때 든 감정/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중이다.

http://www.instagram.com/hako_ey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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