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09.08
된다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될 것이다. 기대하지 말고, 기다리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자.
모든 리뷰에는 스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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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그 앎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기억이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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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실패는 도전을 어렵게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실패는 내 삶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성공의 방식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실패는 어느새 삶의 피드백이 된다. 당연한 실패, 그 실패를 많이 경험해보자. 당연한 실패 속에서 성장하다보면, 어느새 삶이 성공 궤도에 안착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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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허용, 그 허용은 과정이라는 통로를 허락하는 것이다. 미래를 스스로 허락할 때 그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결과의 허락은 곧 과정의 허용을 의미한다. 내 현실을 거부하면 내 미래도 거부된다. 반대로 나의 오늘을 즐기며 허락할 때, 세상은 그 과정과 연결된 즐거운 미래를 펼쳐낸다. 과정과 결과는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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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되어야 해', '이건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해'라는 집착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을 채워간다. 오늘이 미래로 이어지는 과정임을 알면 즐겁게 그 삶을 채울 수 있다. 오늘이 즐거우면 미래도 즐겁지만, 오늘 열심히 살면 열심히 사는 미래가 펼쳐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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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아지면 높아진 자존감이 드러날 기회가 많아진다. 자존감, 자기 존재에 대한 만족감이 생길 때 삶에 대한 만족감이 생기고, 그 만족감 속에서 삶에 감사하게 된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감사하게 된다. 그 감사의 과정 속에서 세상은 나에게 답을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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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 하지 말고 그냥 행복하자. 그냥 행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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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마 노트(�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패스!)
어쩌다 한 번 만나도 반가운 친구가 있다. 얼마 전 A와 길게 통화를 하다가 문득 깨달음이 찾아왔다. 그건 A급과 폐급론이었다. A급을 만드는 건 개인의 능력인가 환경인가. 긴 시간 이야기하면서 내린 결론은 A급의 태도를 가진 사람이 좋은 환경이 뒷받침 되었을 때 A급으로서 기능한다는 것이었다. 달리 말하면 때론 A급 태도를 갖고도 폐급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운이 따라주지 않아 나쁜 일이 겹치면 스스로가 A급이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세상엔 스스로가 호랑인줄 아는 여우도, 여우인줄 아는 호랑이도 많다. 있어보이는 말로 하면 '메타인지'가 안 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의 삶을 채워가는데 참 아이러니할 때가 많다. 여우라도 호랑이처럼 오랜시간 살다보면 호랑이가 되는 게 세상이고, 호랑이라도 여우, 아니 너구리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초식동물 같이 살다 갈 수 있는 게다. 그게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책의 저자인 이하영 원장이 주장하는 '허용', '미래 기억' 같은 말은 사짜 워딩처럼 들릴 수 있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메타인지가 담긴 단어라고 생각한다. 호랑이가 스스로 호랑이가 될 수 있도록, 돼지랑 미어캣이랑 놀며 풀과 벌레 뜯어먹던 심바가 사자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건 결국 '허용'이다. '니까짓게', '나같은 게 어떻게', '송충이는 풀을 먹어야지.' 같은 노이즈를 걷어내고 나 스스로에게 허용을 해주고, 내가 무엇이 될 줄 이미 알고 있다는 상상에 기반한 경험을 해서 자신이 맹수임을 자각하고 맹수처럼 살아가게 하는 거다.
요 몇 년 나는 나 스스로를 폐급이라 정의했던 것 같다. 이렇다할 성과도, 경력도, 능력도 없는 실패자 내지 도망자라고 (거의 저주에 가깝게) 자아 비난을 하면서 살았다. 그러나 직함도 인맥도 돈도 이력도 싹 다 비워지고 2년, 지금은 생각이 좀 달라졌다. 태풍이 쓸고간 것처럼 싹 비워져서 리셋이 된, 아무 것도 없는 나지만 그럼에도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남았다. 가능성의 영역에만 머물던 것들을 잃을 게 없으니 해볼 여지가 생겼고 생각보다 잘하는 것들도 찾았다. 내가 하기만 하면 잘할텐데 하면서 미루던 꿈도 트라이는 해볼 시간이 있었고, 그 시간이 행복하진 않았지만 후회는 없다.
물론 자빠진 시간, 사람의 그늘, 해명할 수 없는 시간들은 취업시장에선 독이 되긴하더라. 그렇지만 이제는 확신은 없어도 한 가지 사실을 안다. 내 쓰임이 가장 돋보일 조직, 자리가 있을 테고, 그 안에서 A급으로 내 성취를 세상에 보일 미래가 있다는 걸 말이다. 근거도 확신도 없이 겁나 불안하긴 하지만, 내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만은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 행복하기로 했다.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연재 다시 시작해서 조금씩 아껴서 보는 중!
✅ 이요마 노트(스포있음)
악마: 유퀴즈?
???: 안 합니다!
기대가 커서 아쉬웠던 이야기. 긴장감과 불안감을 기대했는데 [파묘] 때처럼 갑분 뿌슝뿌슝 와장창이라니. 뒷 배경 이야기 서사 정보가 좀 더 깔렸으면 나았으려나?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한 4화에서 더 나아가질 않네...
: 첫 장면 연출 미쳤다. 여전히 잘 안나간다.
: 싹 지우고 리뉴얼
실시간 인풋 기록은 아래 인스타에 하고 있다.
문장 밑줄 치고, 그때 든 감정/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