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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학수 Jul 08. 2021

사는 게 다그런 거지뭐~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밤 낮이 바뀐 어는 순간, 몽롱한 상태로 펜을 놀리다 보면 휙 하고 선 하나가 그어진다.

그 지점이 내가 사는 이 곳이 지구별 어느 방구석 이란 걸 알 수 있게 해준다.

입가에 고인 침을 스윽 닦아내고 쩝쩝 입맛을 다신다.

밥 좀 먹자고 배꼽 시계가 또 울려대는구나.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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