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답하지 못했다.
매년 12월의 끝은 이런 식이다.
죄송합니다와 미안합니다의 그 어중간한 사이쯤에 내가 있었다.
마음 저 밑바닥엔 언젠가 수면 위로 떠오를 작은 희망을 품고,
2026년엔 감사합니다로 끝을 냈으면 좋겠다.
오늘, 그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