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들의 건전한 모임
30대지만 중년 여성 커뮤니티 '할두'를 운영하고 있어요.
중년을 위한 모임과 상품을 만들게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제가 '중년'을 더 잘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데 있기도 해요.
멋진 중년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면
제가 거기서 배우며, 미리 잘 살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매일 50대 60대 이모들과 소통하는 할두 조카인 저의 꿈은 잘 죽는 것이에요.
그러기 위헤서는 노년을 잘 보내야 하고,
그 전에 중년을 잘 보내야겠죠?
그래서 제가 살고 싶은 노년의 모습을 생각해봤어요.
4가지 정도가 있더라고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비실비실한 것보다 몸을 움직이면서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등산, 마라톤, 수영, 헬스 등 어떤 종목이든 운동 한 가지는 꾸준히 하는 모습이었으면 해요.
화려하지 않아도 구질구질한 건 안 돼요!
단정하면서 살짝 고급미도 있고, 근데 또 너무 뻔하지는 않은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면 좋겠네요.
독서, 글쓰기, 그림, 음악 등 일상을 환기시켜주면서 -
내 마음과 머리를 즐겁게 하는 취미가 있으면 좋겠어요.
죽을 때까지 취미 탐방을 하는 것도 괜찮겠고요!
제일 중요한 항목인 것 같기도 해요.
가족도 물론 좋지만, 인생을 함께 즐길 친구가 있었으면 하거든요!
적당한 거리에서 - 취향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 딱 두 세명이면 저는 충분할 것 같아요.
쓰고 보니 우리 '할두'가 하고 있는 일들과 많이 닮아있더라고요.
할두 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취미를 공유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계시니까요.
우리는 어떤 중년, 노년을 살게 될까요?
우리의 미래가 두렵기보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미래이길 바랍니다 :D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할두 조카 슬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