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기 참 어렵다
1년 전의 내가 했던 일이 이제 결과가 나왔다. 블랙 말린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등록하게 참 오래도 걸렸다. 22년 1월에 신청한 상표 등록이 이제 출원공고가 나왔다. 그다음엔 상표 사용료를 내야 했다. 꽤나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내나 이리저리 찾아봤다. 특허청에서는 다른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돈을 어디서 어떻게 내는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곳저곳을 뒤지면서 알아본 결과, 출원공고번호는 아직 중간 단계였다. 등록공고번호가 나와야지 비로소 나의 상표, 나의 것이 되는 셈이다. 2개월 동안 다른 사람의 이의신청이 있지 않는다면 상표권을 획득하게 된다. 물론 사용료를 내야 한다. 대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잘 모르겠다. 상표가 그렇게 많이 등록되는 걸까. 아니면 관련 분쟁이 많아서 그런 걸까.
뭐가 됐던 블랙 말린이라는 상표에 대한 이의신청이 없기만 빈다. 그렇다면 또 몇 개월에 걸쳐서 누가 먼저 사용했는지 따져야 한다. 그럼 또 돈과 비용이 들지도 모른다. 2월에 출원공고를 받았으니 4월에나 등록할 수 있다. 만약 상표 등록이 끝나면 블랙 말린 굿즈를 제작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물론 제작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제작하면 팔리긴 할까 싶다. 언젠가 내 브랜드가 커진다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O 블렌드를 볶는다. 최근에 파이어 스코프라는 로스팅 프로그램이 사용료가 오른다는 연락이 왔다. 아무래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갈아탈 때가 된 것 같다. 아티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연동해서 써볼 생각이다. 어느 정도의 교정 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파이어 스코프의 결제 모델이 로스팅 횟수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저곳 돈 들어가는 일 투성이다. 자영업이란 역시 험난하다.
열심히 볶고 마시고 팔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경 가능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lackma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