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 사랑, 진정한 인간의 사랑
남성과 여성이 처음 봤는데 강하게 끌리는 경우,
‘운명적 사랑‘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걸 찾아 헤매는 싱글 분들? 도 많은 듯하다.
누군가에게 이성적으로 끌리고 좋아한다는 건 결국
유전적 DNA에 의해 성적 매력을 느끼는 본능적인 이유라고 한다.
호기심, 강렬한 엔도르핀, 호르몬에 의해 누군가를 선택하고 성적 만족감이 충족된 후 콩깍지의 유효기간이지나면 많은 결점을 발견하고 수 없는 더러운 싸움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미화한 언어
“성격차이”로 인해 이별이나 이혼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진전한 인간의 사랑은 육체적 조건에 집착하는 유전적본능의 지배를 뛰어넘어, 내면세계에 매력을 느껴야 한다. 순서로 말한다면 이성의 교류 -> 감성 -> 감정. -> 본능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남자가 여자와의 성적 관계로 인한 행복감을 얻는다고 해서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야 하며 (남자들이 그리 순진한 것 같진 않지만..)
여자들 또한 그것을 진정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위의 책에서 이어서 말한다.
’그것도 나한텐 사랑인데?‘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사랑이라는 정의는 사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지만, 현 글에서 내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인간의 사랑’이란 흔히 말하는 사랑의 두근거림, 설렘, 콩깍지와 같은 유효기간이 지나더라도 계속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깊어지는 폭넓은 감정을 아우른다.
예를 들면 함께 늙어가며 걸어가는 서로를 애정 어리게 바라보는 노부부의 모습과 같달까.
이성적인 매력뿐 아니라 나를 희생하더라도 상대를 위하는 마음, 의리 등 이러한 인간의 감정은 분명 깊어지는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나는 남편과 연애기간 포함 10년 정도 되었다. 그리고 매우 만족하는 사람으로서 진정한 인간의 사랑은 육체적 조건에 집착하는 유전적 본능의 지배를 뛰어넘어, 내면세계에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여 책을 읽다가 생각나는 글을 적었다. (물론 그 유전적 본능이 필요 없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며..)
미혼인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결혼은 단순한 일이 아니기에 감히 섣불리 뭐라 말할 수 없다. 사람의 가치관 또한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조금 더 깊게 가면 할 말이 산더미겠지만 큰 범위에서 적어본 개인적인 소견이며..
연애 스토리는 다음 편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