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보이는 사람
있어 보이는 ‘척’ 하는 사람 말고 진짜 ‘내실’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스스로를 꽉 채우기 위해
금요일이라 새벽 다섯 시 눈이 일찍 떠졌다. 피곤하고 더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 생각이 많은 나는 생각과 영감이 이어져 완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종종 새벽에 눈을 뜬다. 해야 하는 게 있으면 24시간 그것이 머리를 맴돈다. 요즘 쓰는 개인서적 때문이다.
아마도 글을 써야만 하는 사람인 건가?
영감이 떠오르면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사라져 버릴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를 꼭 해야 한다
두서없어도 그냥 막 적는다.
배가 고파졌다.
내실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샤워는 포기하고 아침밥으로 배를 채우고 출근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