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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로시 Nov 12. 2020

창업 시작 전 알아야 할 것들.

책에서 알려 주는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세계를 잡은 아이 셋 엄마의 프리미엄 생필품, 육아휴직 중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생필품의 필요성을 느껴 소재, 품질력에 핵심을 둔 기저귀, 생리대, 세제 등을 제작합니다. 중국에서 먼저 성공해 연 매출 80억 원을 찍고 국내에도 진출 작년 국내 매출 4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다음은 아마존! 진출 후 월 판매량 26배 증가하며 급성장 중입니다.


소소한 경험과 일상에서 찾아 성공한 스타트업 성공사례 중 하나이다. 아이 셋 엄마의 평범한 일상에서 찾아낸 아이디어가 중국에서 연매출 80억을 넘기고 국내뿐 아니라 아마존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다. 이런 스타트업 성공사례들을 접할 때면 나도 그들과 같이 되고 싶은 생각에 여러 정보들을 얻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매번 결과는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별다른 성과를 얻어 내지 못했다. 스타트업에 성공한 그들의 결과만을 보고 그들이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과정들은 보지 않았다.


이솝우화 중에서 고기를 물고 가던 개가 물속에 개가 더 큰 고기를 물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것을 내어놓으라고 하면서 짖다가 입에 물고 있던 고기마저 물속으로 떨어뜨린 이야기가 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이 하는 일은 더 쉬워 보인다.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결과만을 보고 무작정 도전 하기에는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스타트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사례보다는 실패사례를 수집하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큼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중요하다. [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책은 막연히 잘될 거라는 기대와 망상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안 된다고 말해준다. 스타트업에서 살아남아 성공한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누구도 당산의 실패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세상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 그러한 세상에서 한층 더 공정한 세상을 목표로 싸워 나가는 일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다.


저자는 가급적 창업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스타업을 시작했다면 뭐가 됐든 끊임없이 노력해서 끝까지 가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말해준다.

현실적인 저자의 조언이다. 그만큼 창업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야마구치 슈는 이런 말을 했다.

'묵묵히 성실하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세상은 공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묵묵히 노력하는 이들에게 힘이 쭉 빠지는 이야기지만 현실은 공정하지 않는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 반문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맹렬히 장렬히 산화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한 명의 금융 전문가보다 한 명의 프로그래머가 기업과 사회에 훨씬 더 쿤 파급효과를 일으킨다. 산업의 패러다임은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끊임없이 변한다.


취업포털사이트(잡코리아)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 조사 결과 카카오를 꼽은 응답자가 17.9%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카카오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2위(15.1%)였고, 씨제이(CJ) 제일제당(12.8%), 삼성전자(12.5%), 한국전력(9.5%), 엘지(LG) 전자(6.6%)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공기업과 금융기업. 대기업 취업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IT 기업으로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1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 하지만 10년 전에도 현재. 미래에도 변화하지 않는 사람의 욕구 의. 식. 주 욕구는 변화하지 않는다. 좀 더 좋은 옷, 좋은 음식, 좋은 집에 대한 사람의 기본적 욕구에 관련된 스타트업 산업은 실패할 확률이 낮다.


할 일이 없다는 말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능동성과 열정이 식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창업을 시작했을 당시의 열정과 능동성이 점점 사라진다. 매번 능동적이고 열정적으로 행동하기는 쉽지가 않다. 어떤 일에서든 시작하고 난 뒤 조금씩 보이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나의 생각과는 달리 진행되는 일들에 처음 시작과 다른 마음가짐이 되기 일쑤이다. 하지만 이런 나약해지고 나태해지는 마음을 바로 잡고 매 순간 절박하고. 절실함으로 나아가야 스타트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저자는 굳이  스타트업에 도전하겠다면 꼭 알고 시작했으면 하는 내용을 [스타트업 성공 방적식] 책에 모두 담아 놓았다. 창업을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원칙과, 공동창업자 선택 노하우, 고정비 최소화의 중요성, 스톡옵션 활용법, 직원 관리까지 구체적으로 투자계약 체결 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 스타트업에 도전할 사람들에게 좀 더 정확하게. 좀 더 확실하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창업 시작 전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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