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면서 90%는 우량주 주식을 매수해서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 나머지 10%는 단기 수익을 위해 소소하게 코스닥 회사 위주 주식을 매수해 작은 수익을 내기도 하고 손실도 보면서 주식을 배워가고 있다. 주식 단기투자를 시작하면서 소소하게 아이들 간식비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손실액이 큰 종목은 팔지도 못하고 주가가 올라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손실된 종목을 제때 손절하지 못하게 되면서 보유 주식들 대부분이 마이너스이다. 어느 정도 손익이 발생하면 팔고 새로운 주식을 샀어야 하는데 매도 시점을 놓치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중장기 투자가 되어 버렸다. 주식 매매시점을 알아볼 수 있는 차트 분석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주식차트 절대 비기 300선 책을 읽기 시작했다. 18년간 주식시장에서 다양한 실전 방법을 300선의 절대 비기로 담아낸 차트분석 해설서. 주식초보자부터 오랫동안 주식을 하고 있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고점에서 주가가 하락하는데 오히려 거래량이 터지지 않는다면 일시적 조정이 나온 후 다시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신호이다. 주가는 횡보하고 있는데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면 매수신호. 반대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 매도 신호이다.
현재의 주가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고 뉴스정보에 의해서. 유튜브를 보고 추천해주는 종목 위주로 주식을 매수해 왔다. 수익이 나는 종목도 있었지만 매도 시점을 제대로 알지 못해 결론적으로는 마이너스. 손실이다.
차트에만 집착하는 것을 지양했다. 주가의 움직임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기준을 세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을 어느 한 기법에 편중해서는 안된다. 경제의 흐름과, 앞으로 발전할 미래의 산업, 공시 분석, 차트분석, 기업분석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공부해야지만 나만의 주식 매매기법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뭐든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듯이 천천히 주식공부를 해야겠다.
종목은 머리로 분석해서 선정하고 매매하지만, 수익은 인내심이 있어야 생긴다. 올바른 분석을 했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주가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나의 분석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기다려 보라고 말한다. 짧은 기간 동안 주식을 사고팔면서 내가 보유한 주식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더 큰 손실이 두려워 매매한 주식은 내가 판 시점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경험했다. 수익은 인내심이 있어야 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바닥에서 나오는 역망치 캔들 vs 망치형 캔들
1. 바닥을 만들고 난 후, 상승이 나오면서 수급이 붙을 때 나오는 것은 망치형 캔들이다.
2. 역망치형 캔들은 위꼬리가 있는 캔들이다. 위꼬리가 있지만 양봉이 나오고 계속 상승하는 자리라면 매수가 가능하다.
캔들의 모양이 어느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매수와 매도시점을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고점에 매수하고 저점에 매도하는 나의 잘못된 주식 매매 매 방법이 캔들의 모양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주식 매매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주식 매매 300개의 비기가 들어 있는 [주식차트 절대 비기 300선] 책은 주식을 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주식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이미 수만 개의 차트를 분석하고 공부하고, 직접 실전에 터득한 노하우들이 쌓이고 쌓여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수익을 내려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천천히 주식차트 공부를 하고, 소액으로 조금씩 주식 매매를 해볼 생각이다. 너무 무작정 귀로 들은 정보로만 주식을 매매하고 있었던 나. 주식 잔고가 마이너스인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해주는 여러 주식 매매비법들이 퍼즐 조각처럼 딱 맞춰지지 않는다. 책을 꼼꼼히 읽지 못한 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책을 읽어 보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분명 상승 캔들이 보이고. 책 속에서 말하는 매수 시점이지만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어렵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