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의 시선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며 살아왔다.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버스를 타는 것도 두려운 만큼 사람들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했다. 나의 시간이 아닌 타인의 시간에 나를 맞추어가며 살아가면서 나의 인생은 답답함과 후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나. 타인의 시간에 살고 있는 나에게 하나의 글귀가 나를 더 이상 타인의 삶 속에서 살지 말고 너의 삶을 살아가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다. '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그렇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었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글귀가 나에게는 타인의 시간이 아닌 나의 시간을 살게 해 준 마법의 명언이었다.
빌 게이츠가 처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 아니었다. 빌 게이츠가 다닌 중학교의 지하에 진짜 컴퓨터는 아니지만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한 기계가 들어왔는데 그 기계를 사용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매일 밤 드나들다 보니 실력이 향상되었다. 우연을 운명으로 만든 사소한 사건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만들 수 있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 나를 둘러싼 수많은 걱정과 고민들. 어쩌면 나의 일상 속 아주 작은 곳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책은 수많은 책들 속에서. 명사의 말속에서 찾아낸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줄 명언 해설서이다.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언의 글귀도 다르게 다가온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으며,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입니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랍니다.
우리는 96%의 쓸데없는 걱정으로 황금 같은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고 있다. 나 역시 아직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전전긍긍하며 살았다. 누군가 이런 나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라고 충고를 하고 있다. "미래는 신에게 맡겨라" "현재를 즐겨라""과거는 신경 쓰지 말라"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은 자기 마음을 고치기만 하면 자신의 인생까지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을 고치면 인생까지 고칠 수 있다는 말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기기로 마음을 고쳐 먹으니 두려움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설렘이 되었다.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라는 마음이. 무엇인가 될 것 같은 설렘이라는 마음으로 변했다. 달라진 건 마음을 고쳐 먹은 것 밖에 없는데 말이다.
행복의 비결은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주식재테크를 시작하면서 포기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다가 손실을 보게 된 경험이 있다. 손실을 보게 된 그날 하루는 마음도 몸도 힘 없이 축 처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되어 버린다. 내가 살려고 했던 주식이 상한가를 치고 높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아쉬움과 부러움이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 포기해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나의 욕심에 나의 행복까지 포기하고 있었다.
어떠한 일도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 알의 과일, 한 송이의 꽃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나무의 열매조차 금방 맺히지 않는데, 하물며 인생의 열매를 노력도 하지 않고 조급하게 기다리는 것은 잘못이다.
당장 내일이라도 내가 하려던 일이 잘 될 것 만 같았다. 나름 노력도 했고,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10년의 노력 끝에 성공의 깃발을 움켜쥔 사람들의 이야기. 하나의 책을 만들기 위해 몇 년을 집필에 몰두한 작가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에 나는 나의 노력이 얼마나 부족했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가득 걱정을 안고 있는 나를 다시 움직이게 만들었던 것은 아주 짧은 한 줄의 글이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은 없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에 맡기고 오늘의 태양과 오늘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마법의 명언 책에게 답답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나의 하루를 털어놓아 보자. 선택의 기로에 선 불안한 나의 미래를 말해보자. 수많은 명언 중 하나가 나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마법을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