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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로시 Jan 26. 2021

주식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쉬운 주식

주식투자에서 10번 중 6번 성공하면 잘하는 것이다. 10번 중 9번 성공할 수 없다.  - 피터 린치


처음 시작은 쉬웠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증권계좌는 바로 만들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 주식을 그날 바로 사고팔고 할 수 있었다. 우량주 위주로 매수했기에 조금의 하락은 있었지만 금방 제자리를 찾고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었다. 주식이 이렇게 쉬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시작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씩 중소기업의 주식도 사고 싶기도 했고, 주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었다. 역망치형 캔들이 무엇인지, 적삼병 매수 기회 캔들의 모양이 어떤 건지도 모른 체 소문에 주식을 사고팔면서 조금씩 손실을 보기 시작했다. 주식 투자에 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이 필요했다. #이상하게 쉬운 주식 책은 책 제목처럼 쉽게 주식에 입문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


 왜 주식을 해야 하는지.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왜 전략과 방식이 달라져야 하는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증권계좌 개설부터 더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들, 기술적 분석을 통한 매매 타이밍 잡는 방법,  캔들차트 읽는 방법, 초보 주식투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 컨트롤까지 주식 투자고수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주식 초보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주식투자서 이다.


주식에 대한 공부는 기초체력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체력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심리적으로 성장해야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재테크 종목은 그에 맞는 기초체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는 투자는 어렵게 모은 종잣돈을 모두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 주식에 관한 책 한 권 읽지 않고 무작정 소문에 주식을 매매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워런 버핏은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도 중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돈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돈을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주식에 관한 책 한 권 이상은 읽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단기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기업에 유리합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이상하게 쉬운 주식 책 속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환율이 하락할 때 단기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해 판매하는 기업에 유리하다고 한다. 주식 시장에서는 사료, 제지, 음. 식료업종이 강세를 보인다. 경제상황에 따라 강세를 보이는 주식의 업종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유상감자는 단기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무상감자는 주가에 부정적입니다.


주식을 매매할 때 보면 무상증자, 유상증자라는 글자가 차트에 보일 때가 있었다.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용어 공부도 하지 않고 시작했던 주식투자였기에 주식 용어는 생소했다. 이런 용어들이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본적인 내용도 알지 못하고 주식을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 쉬운 주식] 책을 읽으면서 나의 주식 매매 타이밍은 매도할 때 매수하고, 매수해야 할 때 매도하고 있었다.


봉의 모양은 기술적 분석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일봉 하나에는 하루 동안 투자자들의 심리가 담겨 있다. 봉의 모양에 따라 매수세와 매도세를 볼 수 있고 매매 시점을 알 수가 있다. 주식을 시작한 지 7개월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이제야 봉 모양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주식 초보자인 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캔들 모양이 주는 의미를 좀 더 쉽게 이해햐 할 수 있었다.


삼중 천전형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는 가장 대표적인 패턴으로 신뢰도가 아주 높습니다.


헤드 앤 숄더라고도 하는 삼중 천전형 차트 패턴으로 매수와 매도 시점을 알 수 있다 5일선, 20일선, 상승추세 선등 이동평균선을 따라 만들어지는 차트의 패턴으로 주가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것. 책에서 본 내용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차트를 하나둘 비교해서 보고 나니 내가 가진 주식이 왜 하락했는지, 왜 상승했는지 차트 패턴만으로도 어느 정도 보이기 시작했다.


저자는 복기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수익을 낸 종목은 왜 수익이 났는지, 손실이 난 종목은 왜 손실이 났는지 하나둘 그 원인을 찾아 다시 한번 하나하나 체크해야 한다. 이론은 이론. 실전은 실전이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눈으로 읽고 끝내버리면 책 속의 지혜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이상하게 쉬운 주식 책은 주식초보자들이 주식에 대해 쉽게 배우고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 지혜를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차트를 눈에 익히면서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식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책이었다. 주식공부를 시작하면서 먼 길을 돌고 돌아 읽게 된 책. 그토록 간절히 바랬던 주가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가 걷기 위해 수백 번 수천번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배우듯. 나의 주식공부도 수백 번 수천번 넘어질 각오로. 천천히. 나의 속도대로.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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