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나'를 브랜딩 하다

블로그 재테크

by 새나



아이들이 돌아올 시간

엄마만의 시간이 멈춰버리는 신데렐라와 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엄마는 아이들이 없는 엄마가 즐길 수 있는 파티 같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나는 그 시간을 블로그로 '나'를 브랜딩 하기로 했다.

블로그는 나의 일상을 적는 일기장 같은 곳이다.

블로그를 만들고자 했던 시기가 공인중개사를 취득하고 현장에서 일을 할 것인가? 아직 어린아이들과 집에서 보낼 것인가?를 두고 고민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위해서 블로그를 선택했다.

매일 부동산 공부와 재테크 공부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나만의 색깔이 있는 블로그를 만들었다.

처음 나의 블로그 이름은 '하민맘의 부동산 이야기'였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시작한 블로그이다 보니 자연적으로 부동산 관련 지식들을 주로 블로그에 포스팅했고, 그렇게 나의 이웃들 역시 부동산 관련 직종 이웃과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이웃들이 대부분이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세상에는 정말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생각해 두었던 대로 누군가는 벌써 하고 있었고, 결과를 낸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최초일 거라고 생각한 것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벌써 결과가 나와 있는 것을 볼 때는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 들만큼 온몸이 축 쳐 저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나만의 특색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던 나의 생각은 '하민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블로거 그 이하도 그 이상도 되지 않는 평범한 블로거였다.



'일단 그냥 해보자'

일단 그냥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내가 처음 생각했던 블로그의 시작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포스팅한다면 나만의 블로그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작은 기대를 안고 1일 3포 스팅으로 꾸준히 블로그를 했다.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방문자수는 평균 1,200명(현재일방문자 500~700정도) 정도가 되었고 이웃 수도 1,000명이 넘어갔다.

그렇게 방문자수와 이웃수가 늘어남에 따라 메일로 쪽지로 상품 리뷰 작성 요청이 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메일과 쪽지로 오는 것은 모두 스팸이라고 생각해서 보지도 않고 삭제하는 경우도 많았고 보고도 그냥 무시해 버렸다.


그러다가 이웃들의 블로그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상품 리뷰 작성을 하고 있었고, 메일이나 쪽지로도 하고 있다는 댓글을 보고 스팸이 아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 제품 리뷰를 시작했고, 아이들을 위한 영양제와 남편의 영양제 위주로 제품을 신청했고, 메일이나 쪽지로 오는 제품 리뷰는 내가 관심 가는 분야만 선택해서 했다.

제품 리뷰를 신청할 수 있는 많은 사이트들이 있다.

나는 주로 레뷰, 리뷰 플레이스, 누구나 광고왕 위주로 제품 리뷰를 신청하고 선정되면 제품 가이드에 맞게 제품을 사용하고 블로그에 리뷰를 작성했다.



https://www.revu.net/

https://www.reviewplace.co.kr/


http://www.nugunablog.co.kr/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고만 받아 작성하는 원고 작성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블로그 지수를 낮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지 않았다.


하루에 평균 3통 이상의 블로그 포스팅 관련 문자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원고료 금액도 괜찮고 정식 등록업체라는 말에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직접 내가 체험해 보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 것처럼 그대로 원고만 보고 올리는 것은 나의 블로그 이웃들에게도 나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하지 않기로 했다





블로그 체험단을 하면서 한 달에 보통 50만 원 상당의 제품을 리뷰 했다.

직접적인 현금수익이 아니지만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블로그에 상품을 리뷰하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내가 지출할 돈을 절약할 수 있었기에 블로그 제품 리뷰는 나의 또 다른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처가 되었다.


블로그의 수익 발생은 블로그 체험단뿐만 아니라 애드포스트라는 광고비도 매달 정산되어 통장으로 들어온다.

나는 매달 애드포스트 수익으로 2만~4만 원 정도의 수익이 매달 통장으로 들어온다.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풋돈의 위력을 경험한 나로서는 이런 작은 수익조차 무시할 수가 없다.


쿠팡 파트너스라는 배너를 블로그에 설치하고 배너를 통해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그 수익의 8% 정도가 나의 수익으로 정산되어 1만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통장으로 입금된다.

쿠팡 파트너스 입금은 19,000원 정도 수익이 발생했고, 한번 받아보고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했다.


블로그의 또 다른 수익원은 책 서평 단과 출판사 서포터스 활동으로 받는 소정의 활동비이다.

읽고 싶었던 책을 서평단 신청으로 읽고 리뷰를 작성하고, 출판사 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책과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1달에 서평 단과 서포터스 활동으로 읽는 책은 보통 10권 정도가 된다.

책 가격을 현금으로 계산한다면 18,000원~28,000 정도의 책값이 책정되는 2만 원으로 계산을 한다면 20만 원 상당의 책 구입비가 절약되고 소정의 활동비까지 포함되면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한다.


이렇게 내가 제품 리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도서 서평단, 출판사 서포터스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모두가 블로그를 가지고 있고, 제품이나 도서 서평단으로 활동하기에 맞는 색깔의 블로그라고 판단이 되기에 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나만의 색깔이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소소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이것 역시 블로그 재테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블로그에 요리하는 과정을 상세히 올려 요리책을 내자는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은 블로거도 있고, 절약하는 내용을 매일 블로그에 올리면서 그 내용을 책을 내기도 하고, 자기만의 색깔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은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아 자기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파워 블로거 들은 많은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일반 직장인 월급 부럽지 않은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몇 년 동안 블로그를 해 왔던 사람들이기에 처음부터 그들처럼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좋은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면 그들과 같은 수익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집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전업주부라면 지금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라고 말해 주고 싶다.


나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공인중개사로서 현장에 나가 일을 시작할 생각이다

그때 이 블로그는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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