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
오그라진 마음을 펴고
웅크린 가슴을 활짝 펴시오!
찌푸린 하늘에서 비바람 쏟아질지라도
피어난 꽃들은 저마다 웃고 있질 않소!
비록 금세 뭉개져 땅바닥에 나뒹굴지라도
비바람에 찢기고 상하여 심하게 흔들릴지라도
고운 자태 뽐내고 싶어 웃음을 잃지 않고
땅바닥에 동댕이쳐 뒹굴면서도 고운 색깔로
눈 맞춤 한 번이라도 더할 양으로
고개를 꼿꼿이 펴고 있질 않소!
꽃은 피어나는 그 순간부터 꽃이오
꺾이어 떨어지고 뒹굴다 스러질지라도
여전히 꽃이오
굳이 그럴싸한 폼을 잡으려 할 필요도 없소
꽃이니까!
그대는 꽃보다 귀하고 아름답소
세상에 유일하고
무엇과 비교할 필요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존귀하오
굳이 높아지려 바둥거릴 필요 없소
그대는 오롯이 고고하기에.
오그라진 마음을 펴고
웅크린 가슴을 활짝 펴시오.
하나님 당신을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