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폰음 14
하뮤하뮤: 급 추위가 몰아쳤나요? yes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나요?
고닭: yes
하뮤하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고닭: 집 근처에 어른들이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산후조리원이던데. 아기엄마가 아기를 품에 안고 다른 어른과 무언갈 유심히 올려다보는 게 아닙니까? 걷다가 눈길이 닿는 곳을 같이 올려다봤죠. 키가 크고 샛노랗게 변한 은행잎으로 가득 찬 은행나무가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이 인상 깊어서 하뮤님만나면 얘기해줘야겠다 싶었어요.
하뮤하뮤: 오.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네요. 다양한 심상이 떠오르는데 말로 표현할 지적능력이 없달까…. 그래서 오늘 가져온 곡은 뭔가요?
고닭: 고양이퍼즐이라는 곡입니다.
https://youtu.be/Km1Z-uCk_HI?si=eDYmYEfX0WG-_6fm
하뮤하뮤: 아하 고양이만큼 작아진다면 옆에 퍼즐처럼 꼭 붙어있을 수 있겠네요. 그래서 고양이 퍼즐!
고닭: 하루를 잠과 털 고르기로 보내고 싶습니다.
하뮤하뮤: 오 저도요. 날도 급 추워지는데 고양이 뱃살, 가슴털 얼마나 따스울까
고닭: 안성맞춤 일주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주에 또
하뮤하뮤: 다음 주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