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폰음13
하뮤하뮤: 와 벌써 일주일이 지나다니, 그간 무탈하셨습니까?
고닭: 네. 날씨가 오락가락하네요. 여름 같은 가을 같다가, 겨울 같은 가을 같다가
하뮤하뮤: 단풍도 별로 못 봤는데 잎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슬프네요.
고닭: 네. 바닥에 떨어진 커다란 플라타너스 잎을 보면 기분이 바삭바삭해져요.
하뮤하뮤: 그거 다 담아서 인벤토리에 넣었다가 팔았으면
고닭: 동물의 숲 같네요. 동숲 가서 체리 따고 동숲친구들과 춤추고 놀고 싶네요. 둥글게 둥글게
하뮤하뮤: 오늘은 그래서 어떤 곡을?
고닭: 오늘은 천하제일캣잎차라는 곡을 가져왔습니다.
하뮤하뮤: 일단 들어볼까요?
고닭: 네
https://youtu.be/KybhMIbiCeQ?feature=shared
하뮤하뮤: ㅋㅋㅋㅋㅋ 아 이거 캣잎차 한 세잔은 드시고 만드신 것 같은데요? 목소리는 왜 이렇게 잠겨있어요?
고닭: 이거 코로나 걸렸을 때 만든 곡이라. 코로나이펙트!
하뮤하뮤: 손뼉을 치면서! 둥글게 둥글게!
고닭: 하뮤하뮤님도 한잔 말아드릴까요. 천하제일 캣잎차
하뮤하뮤: 저는 요새 홍시가 그렇게 먹고 싶던데.
고닭: 오늘따라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주에 또
하뮤하뮤: 그럼 다음 주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