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에게 필요한 단계가 무엇인가.
최근에 [이기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책을 읽다가 눈에 들어온 문장이 있었다. 스토리텔링에는 나의 이야기가 담겨야하고 나의 이야기에는 약점이 보여져야한다. 약점이라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을 뜻하는 것이 아닌 나의 진솔한 생각 긍정이 아닌 부정적인 생각까지 독자들에게 꺼내 보여야한다는 것이다. 즉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나의 약점을 모르고 나의 약점의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 정돈되지 않은 나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함부로 콘텐츠로 만들었다해도 그 콘텐츠의 결론은 어떤 방식으로 지어야하는지 알수가없다. 주말에 읽은 [이기는 스토리텔링]이 던진 고민은 오늘까지 지속되었다.
고민을 끌어안고 오늘 이전 회사 선배님과 점심을 함께했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다가 요즘 내 고민을 얘기했다. 선배는 '현재 약점을 얘기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다. 즉 아직 긍정적인 나만의 힐링과 자기계발 이야기가 많으며 쏟아낼 수 있을만큼 쏟아낸 뒤에 약점에 대한 부분은 천천히 그려내면 된다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오각형이 꽉찬 계정이 될 수가 없다. 지금은 교과서적인 긍정형 콘텐츠가 나에게 맞는 단계이고 약점에 대한 부분은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든 후 풀어야할 숙제인 것이다. 이번 고민도 역시나 시간이 필요한 영역이고 나는 조급함을 다루지 못해 고민을 끌어안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에는 단계가 있다. 현재 나에게는 꾸준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나를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다. 결과적인 성과에 과몰입하지 않고 거시적인 시각으로 나를 바라봐야하는 단계이다. 나를 알아야 내 생각을 알 수가 있고 내 생각을 알아야 내 가치관을 녹여낸 콘텐츠를 만들 수가 있다. 가치관이 녹여진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하게된다. 그게 결과적으로 브랜드 정체성이 된다. 브랜드 정체성이 만들어지기 까지 아직 나는 많은 단계를 거쳐야한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그냥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