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함이 흔해진 시대, 직업의 본질에 집중하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강조하는 미래 AI 시대의 바람직한 인재상은 기술력과 공감능력의 결합, 그리고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본질적인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통적 의미의 '똑똑함'(Commoditization of Smartness)
- 과거에는 지능이 뛰어나고 기술적인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을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젠슨 황은 이러한 전통적인 지적 능력은 이제 흔한 상품(commodity)이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가장 똑똑하다고 믿었던 영역을 인공지능(AI)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쉽게 해결(대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AI가 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만으로는 더 이상 미래의 경쟁력을 가질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만으로는
더 이상 미래의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젠슨황의 인터뷰들을 통해, 미래 AI 시대의 인재가 갖춰야 할 4가지 핵심 역량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과거의 '똑똑함'은 코드를 짜고 수학적 문제를 푸는 능력이었으나, AI가 이를 완벽히 대체하면서 전통적 지능은 흔해졌습니다. 이제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은 데이터 이면의 맥락을 읽어내는 사람입니다.
- 미지의 것을 보는 통찰(Seeing around corners): 주어진 데이터 표나 텍스트만 읽는 것이 아니라,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은 것(The unspoken)과 아직 알 수 없는 미지의 것(The unknowables)을 미리 짐작하는 추론 능력이 핵심입니다.
- 통찰의 4가지 재료: 이러한 능력은 단순한 육감이 아닙니다.
① 데이터 분석
②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제1원칙(First principle)
③ 인생의 경험과 지혜
④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
이 4가지 능력이 결합되어 특유의 '분위기(Vibe)'를 감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AI를 지휘하는 리더십: 코딩 기술이 인공지능으로 넘어간 AI 시대에서는
① 명확한 방향을 지시(Direct)
②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작성(Prompt)
③ 궤도를 이탈하지 않게 안전장치(Guard rail)를 마련
④결과를 평가(Evaluate)하는
이 능력들이 "디지털 인력 리더십"으로 발현됩니다
경이로운 결과물(Beauty)과 세상을 놀라게 할 성취는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AI가 답을 즉각적으로 내놓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내면을 단련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회복 탄력성: 젠슨 황은 후배들에게 "충분한 고통과 시련(Pain and suffering)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위대한 성취는 분투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만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 장인 정신: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탄력성만이 단순한 결과물을 뛰어넘어 진정한 '장인 정신(Craft)'을 구현해 냅니다. 그리고 이 장인 정신은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필수 가치입니다. 좋은 시스템이 있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인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계가 결코 가질 수 없는 "인간 본연의 감성과 유대"입니다.
미래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기술적 예리함)를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인간적 공감 능력(Human empathy)"입니다.
- 지능과 마음의 교차점: 미래의 인재는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기술적 예리함)를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인간적 공감 능력(Human empathy)"의 교차점에 서 있어야 합니다.
- 스펙에 담을 수 없는 가치: 적당히 훌륭한(Good) 제품은 좋은 프로세스로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이롭고 위대한(Great) 결과물에는 반드시 "사랑과 배려(Love and Care)"가 깃들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이메일 지시나 제품 설명서의 숫자로 결코 적어 넣을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입니다.
- 조직의 마법(Magic): 이 문서화할 수 없는 가치는 팀원들이 오랜 시간(Tenure) 고락을 함께 나누며 유대감을 쌓을 때 조직 내부에 자연스럽게 체화(Encoded)되며, AI는 흉내 낼 수 없는 기업 특유의 마법을 만들어냅니다.
AI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은, 직업의 본질을 오해한 데서 비롯됩니다.
현상의 핵심을 꿰뚫는 "제1원칙(First Principles)"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AI가 대체하는 것은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작업"일 뿐, "목적"이 아닙니다.
- 직업의 해체와 재구성: 모든 직업에는 존재 근본 이유인 "목적(Purpose)"과, 이를 위해 수행하는 세부 "작업(Task)"이 있습니다. AI가 대체하는 것은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작업"일 뿐, "직업 목적"이 아닙니다.
- 제1원칙으로 꿰뚫어 보기: 엑스레이를 판독(작업)하는 AI 덕분에 의사는 환자를 진단하고 교감(목적)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병원의 수익과 고용은 늘었습니다.
사례 ①: 영상의학 전문의 (Radiologist)
- 작업 (Task): 엑스레이나 MRI 등의 스캔 이미지를 판독하는 일.
- 목적 (Purpose):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 및 다른 의료진과 소통하며 치료를 돕는 일
- 미래 인재의 궁극적 질문: "내 직업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AI에게 소모적인 작업을 극도로 효율화시켜 외주를 주고, 자신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고차원적 가치 창출과 목적 달성에 에너지를 쏟는 것. 이것이 제1원칙에 기반한 AI 시대 인재의 생존 전략입니다.
인간 본연의 고차원적 가치 창출과 목적 달성에 에너지를 쏟는 것.
이것이 제1원칙에 기반한 AI 시대 인재의 생존 전략
직장인의 본질은 키보드의 타자를 치는 타이피스트(Typist)가 아닙니다.
개발자의 본질이 코딩을 작성하는 코더(Coder)가 아닙니다.
1) 기계어 번역가(Coder)에서 "문제 해결사"로의 귀환
코드를 작성하고 타이핑하는 소모적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우리가 지금 풀어야 할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제1원칙에 입각해, 소프트웨어로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2) 보이지 않는 행간을 짚어내는 "공감자"
문서에 적힌 기능만 구현하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감정 상태나 비즈니스의 숨은 의도(The unspoken)를 파악합니다. 기계는 찾지 못하는 시스템의 사각지대와 예외 상황을 인간 고유의 공감 능력(Empathy)과 서비스에 대한 애정(Care)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3) 디지털 인력을 지휘하는 "시스템 컨덕터(Conductor)"
AI가 빠르게 짜낸 단편적인 코드들을 유기적이고 안전한 거대 시스템으로 조립하는 설계자가 됩니다.
AI 팀원에게 적절히 지시(Prompt)하고, 확장성과 보안을 비판적으로 평가(Evaluate)하며, 코드의 논리적 빈틈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휘자 역할을 수행해합니다.
참고자료
1) https://www.youtube.com/watch?v=A4sYjon66dM&list=TLGG2e_wxGNCwNsyMTAyMjAyNg
2) https://www.youtube.com/watch?v=YEAJ9Ew4Tvk&list=TLGGvb0FmwWHF7cyMTAyMjAyNg
3) https://www.youtube.com/watch?v=X6giT3YRT6U&list=TLGGXlCCtj5IGWYyMTAyMjAyNg
4) https://www.youtube.com/watch?v=oK1QEYAkiK8&list=TLGGVHQjvnaFRh0yMTAyMjAy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