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없애는 법
고통은
고통스럽다는 생각으로부터 옵니다
상황에 대한 마음의 해석으로부터 고통이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의식이 있을 때 고통이 있습니다
의식이 없으면 고통도 없겠지요 (마취..)
그러면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 의식을 버려야 할까요???
그럴 수는 없지요
의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잠재의식, 자의식, 초의식 등
이중에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버려야 할 의식은 자의식입니다
자의식은 에고적 의식을 말합니다
에고적 의식이란 집착하는 의식입니다
집착이란 달라붙은 것을 뜻하죠
'나'라는 개체에 착 달라붙은 의식이 바로 에고적 의식입니다
'우리' 혹은 '전체'를 생각할 수 없는 이식이 에고적 의식입니다
착 달라붙게 되면 시야를 잃게 됩니다
평면적, 2차원적 시각만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시야가 좁아지게 되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한마디로 어리석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시야가 좁아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면
동일한 상황에서도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동일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 상황이 목욕하는 상황인지
고문당하는 상황인지에 따라
시원함으로 느껴질 수도
끔찍한 고통으로 느껴질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고통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간단해집니다
내가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구원'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그 구원은 고통없는 곳으로의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천국행?)
고통스런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될 것입니다
즉 깨달음이 곧 구원이란 소리겠지요
이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될 때 비로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든지
'천국은 바로 너희 마음속에 있다' 라는
성경 말씀 또한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