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재호 Nov 28. 2018

앞으로의 사회 문제는 무엇일까?

'이혼, 1인 가구, 장기요양'으로 생각된다.

앞으로의 사회문제를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

다만 인구구조 및 가구구조의 변화를 보면 그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이미 우리와 비슷한 시기를 지난 나라를 보면 도움이 되겠지...


내가 주목하는 지표는 다음의 세 가지 지표이다.


1인 가구의 수가

이혼

장기요양




1인 가구수의 증가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진료비 추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모순이 있다.


노인진료비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잔존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능력을 살려서 최대한 장기요양서비스 등을 받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독거노인, 즉 1인 가구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출처: 서울신문


국제비교 지표를 다른 지표들과 연계해서 분석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간다.

이건 다음에 정리해서 올려보련다.




이혼


세계의 이혼율 대비 우리는 어떨까?


조이혼율을 보고 생각해보자



출처: Crude divorce rate, 1970, 1995 and 2012. From OECD Family Database


조이혼율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일반화는 힘들지만...

한국... 높다.

기르고 그 비율이 매우 높아졌다.

사회보장이 잘 된다고 조이혼율이 높아진 것 같진 않지만...

어찌 되었든 높다.


출처: 서울신문


이혼한 부모의 아이들은 힘들게 살아간다.

그들에게 어릴 적 투자하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만약이지만...

그래서 사회보장이 필요한 부분은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위를 둘러보라.

내 주위에 이혼한 누군가가 아이를 힘들게 키우는 모습은 1가구 이상 보이지 않을까?





장기요양


주위를 둘러보자.

주위에 이젠 3~4가구가 있다.

노인 장기요양은 이젠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의료비도 늘겠지?


그럼 의료비가 왜 늘까?


우리는 어디까지 장기요양을 사회적으로 대응해야 할까?


그 비용에 대한 합의는 된 거지?


그럼 우리는 어디까지 살아야 할까?


그것을 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일본보다는 비교적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요양에 들어가는 비용(만성기 의료 포함)을 어디까지 합의해야 할까?

이후 더 고민할 과제이다.


출처: Health at a Glance 2017-OECD Indicators

Note: Expenditure excludes investments, unless otherwise stated.

1. Australian expenditure estimates exclude all expenditure for residential aged care facilities in welfare (social) services.

2. Includes investments.

Source: Health at a Glance 2017.



http://m.bookk.co.kr/book/view/57928

매거진의 이전글 커뮤니티케어와 50+세대의 역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