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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호 Feb 01. 2018

사회복지를 전공하면 갈 수 있는 일자리 21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 지역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1

ㅇ 소속 :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ㅇ 하는 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을 기획 및 수행하며 지역주민의 욕구에 적합한 예방, 치료,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신보건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해당 지역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 중증정신질환자의 재원기간 감소와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정서행동문제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성인기 우울감 경험률 감소 및 다빈도 정신질환 치료율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중독문제 감소 및 중독자 회복 촉진을 위한 중독관리사업 등을 수행한다. 각 사업 별로 주제에 맞는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인식개선을 위한 마케팅, 실무자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신질환자관리사업(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중증정신질환자 위기개입, 정신질환자 인식개선사업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정신건강교육, 지역사회유관기관 네트워크사업, 정신건강 캠페인, 정신건강고위험군 스크리닝 등),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GateKeeper 양성교육 및 활동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조기발견 및 상담, 치료를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아동청소년 고위험군 사례관리, 학교정신건강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프로그램, 심리검사 및 스크리닝 사업) 등을 수행한다.  


ㅇ 되는 길

 - 교육 및 훈련 :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기본적으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사례관리, 사업기획, 평가 등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정신보건영역에서의 실습 및 자원봉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임상수련 과정을 통한 정신건강 영역에 대한 경험 및 훈련이 필요하다.

 - 필요(혹은 도움이 되는)자격증 등 :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살고위험군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상담이 주요한 업무 중 하나임으로 상담 이론 및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 후 정신건강 전문요원 자격을 취득할 필요가 있다.


ㅇ 적성 및 흥미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 뿐 아니라 자살시도자, 자살유가족,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들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소통하여야하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에 대해 관심과 흥미가 있으며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ㅇ 취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글

  ‘정신장애인는 위험하다’, ‘정신장애인는 열등한 사람이다’, ‘정신장애인는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격리수용해야한다’, ‘정신질환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걸리고 유전되는 병이다’와 같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편견과 오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정신질환이라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 걸리는 질환이 아니라 평생 동안 열명 중 세 명 정도는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는 아주 흔한 질환 중에 하나일 뿐이다. 이러한 다양한 오해와 편견들 때문에 고통 받는 정신장애인이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겨야만 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필요가 있다. 

  사회복지영역 중 정신건강이라는 분야가 임상수련을 거쳐야 하며 타 사회복지영역보다 전문가처럼 느껴지는 것 때문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믿음 중에 하나이다. 타 영역의 사회복지사들과 달리 정신건강 영역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 뿐이지 다른 사회복지사들보다 전문가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정신건강 영역은 사회복지 영역 중 일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학문은 사회복지임을 잊지 말고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위해 많은 고민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 



더 많은 내용은 다음 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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