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를 공부하면 갈 수 있는
사회복지를 공부하면 갈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며 글을 썼습니다.
다음과 같이 책을 소개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일자리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한번 구입 해 보세요.
사회복지와 관련한 일을 계속 해 왔다.
고등학교 시절 막연하게나마 착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고민이 대학교를 사회복지학과로 결정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고 1년간 주로 들었던 말들은 ‘착하게 살자’였다. 착하게 살아야만 하는 직업이 바로 ‘사회복지사’라고 생각 하게 되었다.
대학교 학부 생활을 1년 보내고 다음해 1월에 바로 군대에 들어갔다. 당시는 2년 2개월이었던 복무를 마치고 휴학기간 없이 3월에 복학했다.
군 생활을 하면서는 주로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고민하였다.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책을 읽으며 복학한 뒤의 대학생활에 대해 그려보기도 하였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사회복지공무원이나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사회복지사로 살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세부적으로 결정하는 전공에 대해서 1~2학년 때는 청소년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는 공부를 했었다. 이후 3~4학년에는 노인장기요양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였다. 지금은 조금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일에 대한 큰 흐름은 다르지 않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 그리고 그 일이 나와 나의 가족들과 살아가는데 조화로운 일일까? 그 고민은 계속되어왔고 지금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아마 죽을 때 까지 계속 될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고민을 하며 일하는 중 우연한 기회에 모 대학의 진로탐색 강의에 초대받아 2시간 특강을 하게 되었다.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에게 진로를 찾기 위한 한 학기동안 수업 중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듣는 수업이었다.
이 시간이 나에겐 아주 특별했다.
잠시 잊고 있었던 학부생 시절의 나의 고민들이 생각났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나의 경험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그것을 통해 조금이라도 의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일을 하기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사회복지와 일자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 나누길 바라면서 책을 준비하였다. 아무쪼록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