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1MONTH 1KPOP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김수희 Mar 18. 2020

EXO와 씨스타가 살아남는 방법

음반 몇십만 장을 파는 아이돌, 음원 1위를 하는 아이돌의 생존 전략

※ 큐레이팅 매거진 ㅍㅍㅅㅅ에 2013년 7월 29일 게재된 글입니다. 근 7년이 된 글이니만큼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의 핵심인 '팬덤형 가수'와 '대중형 가수' 관련 이야기는 현재도 시사하는 점이 있어 다시 올립니다. 당시의 가요계를 떠올리며 읽어주세요.




지난 6월 14일 아이돌그룹 EXO의 노래 ‘늑대와 미녀’가 조용필의 ‘Bounce’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각종 커뮤니티는 ‘제목도 들어본 적 없는 노래가 1위를 차지하냐’며 화를 냈다. 약 한 달 후, 아이돌그룹 씨스타가 ‘Give it to me’로 컴백하자마자 음악방송 1위를 휩쓸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아무런 이견을 내놓지 않았다.


Give it to me는 현재 멜론 월간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외에 수록곡인 ‘Crying’, ‘넌 너무 야해’ 등이 차트 내 골고루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리는 씨스타의 멤버가 효린, 소유, 보라, 다솜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아이돌에 관심 없는 사람도 씨스타 효린의 목소리는 많이들 알 것이다.


그에 비해 엑소가 언제 데뷔했는지,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 그룹은 현재 30만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돌 포화상태인 현재 음악 시장 내에서도 나름 인기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가 그 나물에 그 밥인 것처럼 식상한 아이돌 시장 안에서도 살아남는 전략이 있다.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살아남는 방식이 다르고, 그 방식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위상이 달라진다. 쉽게 말하자면 대중 친화적 그룹과 팬덤 친화적 그룹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 아이돌 1세대부터 3세대까지를 대충 둘러보며 어느 쪽이 살아남기 쉬운지 알아보면 어떨까 한다. 역시 하등 도움이 되는 연구는 아니다.


 

EXO와 씨스타가 살아남는 방법


한 달 전쯤, 아이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작은 논쟁이 일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팬덤형 아이돌 그룹이 살아남을까, 대중형 아이돌 그룹이 살아남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댓글의 반응은 팽팽히 갈렸다. 팬덤형 가수는 자신의 팬덤 안에서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 대중형 가수는 충성도가 높지 않아 쉽게 갈아탄다, 이 두 가지의 논의 위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그렇듯이 논의는 별 결론이 나지 않았다.

 

서론에서 나온 두 가수를 다시 한 번 끄집어내 본다. 씨스타는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며,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한다. 멤버들 개개인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척도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음반이 잘 나가지 않는 현실을 감안해도 한터차트 기준 7,000장을 갓 넘긴 수준이고, 2012년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였던 ‘팜므파탈’ 콘서트는 티켓이 쉽게 매진되지 않아 여러 사이트나 이벤트에 초대권을 배포하였다.


실제로 씨스타는 밀집된 팬덤이 존재하는 대신 그들의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들이 더 많은 편이다. (물론 씨스타의 나이 지긋한 아저씨 팬덤이 화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타 아이돌의 팬덤에 비하면 지극히 소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씨스타는 대중형 가수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엑소는 음반에 강세를 보인다. 알다시피 멤버들 개개인의 대중적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팬을 제외한 누가 엑소라는 그룹에서 몇 명이 중국인이고 또 몇 명이 한국인이며, 이들이 지금 반으로 쪼개져 중국과 한국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 등등을 다 알 수 있다는 말인가? 


이들은 음원을 발표한 첫 날을 제외하고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멤버 개개인에게 충성을 바치는 팬덤은 강력하고 공고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상의 반응이 오프라인보다 강하다. 이들은 팬덤형 가수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주 소비층은 팬들이며, 음반 판매나 콘서트 등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체감한다. 대개 남성 아이돌들이 이 현상을 보인다.


그리고 문제의 ‘나는 들어본 적도 없는 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 현상은 이 ‘팬덤형’ 가수들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할 때 나타난다.



대중형 아이돌에게는 멜론1위, 팬덤형 아이돌에게는 뮤직뱅크 1위


0614 뮤직뱅크 1위 산정 점수 – EXO 음반점수 ㄷㄷ 해

이 차트를 보면 EXO가 1위를 차지한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더도 덜도 없이 압도적인 음반 점수 차이다. 물론 조용필도 올해 20만 장 넘는 음반 판매고를 보였지만, 뮤직뱅크 K-차트의 경우 한 주에 판매된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하되 점유율 방식으로 음반 점수를 표기한다. 조용필이 한 주에 일천 장을 팔았어도 엑소가 이천 장을 팔았다면 상대적으로 약소한 점수를 받는다는 것이다. 엑소는 이 주에만 7000점이 넘는 음반판매 점수를 얻었다.


물론 이 점수를 얻기 위해 엑소는 음반을 산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팬사인회를 몇 번이나 개최했다. 이 팬사인회에 가기 위해 팬들은 열 장, 스무 장에 가까운 음반을 구입한다.


이 과정에서 음반은 음악을 위한 도구로서의 위치를 상실한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음반 판매량을 높여주는 도구로서의 하나로 기능하며, 잘해봐야 사인회 추첨 응모 번호가 한 줄 더 생기는 것 뿐이다.


사실 현재 시점에서 음악방송의 1위 선정 기준이 모호하긴 하다. 일단 음반은 거의 실효성을 가지지 못한다. 2013년 현재 음악을 음반의 형태로 즐기는 사람은 소수의 매니아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시피 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음반의 의미가 축소되었다 할지라도 음반 자체를 음악산업에서 제외하고 논할 수는 없다. 음원이 아무리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 음악 소비 방식이라 한들,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즐기는, 매장에서 정적을 없애기 위해 틀어놓는, 잘게 잘라 벨소리나 컬러링으로 즐기는 ‘가벼운’ 음악 소비 방식만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는 것이다. 아무리 음반이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한들, 음반시장이 완전히 죽어 버린 이 시점에서 30만 장이나 팔려나간 음반을, 30만 장의 경제 가치가 창출된 산업 방식을 차트에 반영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6월 28일 뮤직뱅크 1위 산정 점수 – 씨스타 음원점수 ㄷㄷ 해

사실 음악방송이 갑자기 순위제도를 시행하는 것에도 할 말은 많다. 하지만 이건 따로 이야기해봐야 할 문제고- 유념해야 할 것은 한 가지 정도이다. 내가 알지 못하는 필드에도 히트송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바로 빠순이 필드, 코어 팬덤의 영역이다.



콘서트 티켓 예매가 하늘에 별따기 vs. 초대권 난무로 겨우겨우 콘서트


샤이니, 인피니트 등의 소위 ‘팬덤형’ 가수들이 콘서트를 주최한다는 기사가 떴을 때, 그 다음 날 반드시 나타나는 기사가 있다. “전 좌석 ○분 만에 매진” 같은 기사들이다. 


실제로 이들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들의 팬덤 크기에 비해 콘서트장의 좌석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만 많이 모였다 하면 불통이 되어 버리는 예매 사이트의 유리 서버까지 3박자가 맞춰지면서, 아이돌 콘서트 예매는 거의 수강신청과 맞먹는 전쟁이 되어버린다.

내가 YES24 서버 안 터지는 꼴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쟁은 팬덤형 아이돌들에게만 나타나는 특징이다. 똑같은 아이돌그룹이라 하더라도 대중형 가수들에게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일례로 위에서 언급했던 씨스타 콘서트의 경우에는 콘서트 개시 전까지 티켓이 팔리지 않아 각종 게임 상품권이나 초대권으로 티켓을 돌린 이력이 있다. 대중들은 평소 대중형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더 많이 듣지만, 막상 콘서트까지 찾아가 즐길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똑같이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더라도, 대중들이 아이돌을 소비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아이돌 팬덤은 소위 대체 연애의 상대로서 아이돌을 소비한다. 가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오래 볼 수 있는 콘서트에 수요가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들은 굳이 돈을 더 줘가며 그들을 적극적으로 소비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중에게 아이돌은 기타 연예인이나 가수와 비교해 봤을 때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 음악이 좋으면 음악을 듣고, 퍼포먼스가 좋으면 퍼포먼스를 본다. 하지만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소비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대중에게는 충성도랄 것이 없다.


따라서 대중에게 가장 배신당하기 쉬운 것도 대중형 가수들이다. 사람들이 씨스타를 좋아하는 것은 씨스타가 노래를 잘하고 무대 위에서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효린의 성격이나 사생활에는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효린이 효린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잘하고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아이돌 가수가 있다면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잊혀진 이들


이런 선례는 꽤 있다. 다만 사람들이 잘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다. 잊혀진 연예인이 다 그렇듯이.


쥬얼리는 2000년대 중반 꽤 큰 인기를 누린 아이돌 그룹이다. 나름 당대를 풍미한 히트곡도 꽤 있는 편이다. “니가 참 좋아”나 “Superstar”가 그랬고, “One more time”은 비교적 최근의 히트곡이며 당대의 트렌드를 이끌기까지 했다. 박정아와 서인영, 지금은 게리롱 푸리롱으로밖에 기억되지 않지만 당시에는 미모로 인기가 많았던 이지현까지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도 높았다.


하지만 멤버가 거의 교체된 지금, 사람들은 쥬얼리가 인기가 많았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다. 안 그래도 크지 않던 쥬얼리 코어 팬덤은 현재 서인영과 박정아 개인 팬덤 정도로 갈기갈기 찢어진 상태고, 그나마도 지극히 약하다.


두 번째로는 팬덤이 원래 작아서 있던 팬덤조차 잃어버리게 된 두 아이돌, 티아라와 시크릿이 있다. 각자 왕따 파문과 ‘민주화’ 말실수로 큰 논란을 빚었다.


이 두 그룹의 특징은 모두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도형 아이돌 가수들이 아니라 적당히 트렌드에 맞는 곡을 내며 음원 위주로 소비되던 대중형 아이돌이었다는 데 있다. 이들이 저지른 사건은 당대 사회 이슈에 맞먹을 정도로 커다란 일이었는데, 이들은 언제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상태로 장사를 했던 만큼 이들의 행동을 변호해 줄 팬덤이 거의 없었다.


안 그래도 커다란 이슈들은 그대로 대중들에게 노출됐고, 그들의 행동 그대로 대중들에게 인수분해되었다. 대중들은 자신이 다른 대중문화에 관심을 가진 딱 그 정도만 티아라와 시크릿을 좋아했고, 그들이 까일 행동을 하는 즉시 다른 대중문화를 까는 만큼 그들을 깔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티아라와 시크릿이 꼭 필요한 사람들도 아니었다. 실제로 지금 남초 사이트의 네티즌들은 시크릿의 전효성을 소비하던 방식 그대로 걸스데이의 유라를 소비하고 있다.


이 세 아이돌 그룹의 특징은 뚜렷한 개성 없이 당대의 트렌드에 발을 맞춘다는 것이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을 캐치해서 빠르게 반영하는 만큼 대중 밀착적이고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나, 대중들이 등을 돌리면 비빌 언덕이 없어져서 빠른 몰락을 맞게 된다. 따라서 똑같이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더라도 2NE1의 경우는 대중을 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금은 잊혀진 인피니트의 요물, 지드래곤의 표절


그에 반해 코어형 팬덤의 장점은 커다란 논란이 일어났을 때 ‘쉴드’를 쳐줄 팬덤이 있다는 것이다. 엄청난 잘못이 아닐 바에야 변명할 거리는 있기 마련인데, 소속사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반면 팬덤의 움직임은 보다 지속적으로, 산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코어형 팬덤이 있다는 것은 연예인이 어떤 상품을 내놓든 꾸준히 구매해서 주머니 사정을 늘려주고, 어떤 실책을 하든 날 옹호해주는 질긴 ‘내 편’이 생긴다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 점은 결과적으로 팬덤형 아이돌의 수명이 늘어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가까운 예시로 인피니트 성규의 ‘요물’ 발언과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을 들 수 있다. 성규는 서른 살 넘은 여자들은 요물이 된다는 지극히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물의를 빚었고, 지드래곤은 09년 솔로 앨범 ‘Heartbreaker’를 들고 나오면서 플로라이다의 ’Right round’를 표절했다는 시비가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하지만 성규의 발언은 성규가 사과하면서 급속히 잊혀졌고, 지드래곤의 경우 몇 년에 가까운 이미지 하락이 있었지만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이들의 성공이 모두 그들의 팬덤 때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관련 기사만 떴다 하면 왕따 및 민주화 관련 리플만 수백 개씩 달리는 티아라와 전효성에 비해서, 그들의 댓글창은 언제나 팬들과 안티들이 물고 뜯는 싸움의 장이었다.


몇몇 아이돌 팬들은 아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큰 사건 떨어지면 떨거지 떨어져 나가서 좋더라’. 애정 깊이가 깊지 않은 라이트 팬들은 사건사고 생기자마자 떨어져 나가고, 진득하게 애정을 퍼부을 수 있는 코어 팬덤은 똘똘 뭉쳐서 오빠를 쉴드치며 난관을 헤쳐 나간다. 지드래곤 팬덤과 인피니트의 성규 팬덤은 그 논란들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아이돌 그룹 중 탑 안에 드는 큰 팬덤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티아라와 전효성의 팬덤은 민들레 홀씨 날리듯 날아가 버리고 남은 것은 악플 다는 안티 뿐이다.



잘 키운 팬덤 하나 열 자식 안 부럽다


최근 신화가 성공적으로 컴백하면서 ‘장수 아이돌’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하지만 정작 2000년대의 신화는 HOT의 대를 잇는 코어 팬덤을 소유한 아이돌이었다. 늘 많은 앨범을 팔았지만 당대 기준으로 봤을 때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고, 멤버 개개인의 팬은 많았지만 대중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오히려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은 동시대에 활동하던 god였다.


하지만 현재 god는 그룹 활동을 멈춘 상태이고, 신화는 ‘장수 아이돌’의 타이틀에 힘입어 그룹 자체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당시 극성 10대 팬덤 중 하나일 뿐이었던 신화창조는 인터넷에 관련 일화가 올라오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언니들은 아직도 신화 나오면 앨범 사고 방송 챙겨 보고 애 업고 공개방송 참여하러 다닌다. 2000년대의 팬들은 2013년이 되어도 그대로다. 아이돌에게 팬덤이 절대적인 건 이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아이돌그룹이 장기적으로 오래 살아남고 싶다면 팬덤관리를 잘 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대중적으로 인기 떨어지고 아는 사람 없어져도 오래 남은 팬들은 앨범 한 장 더 사주고 인터넷에 글 한 개 더 쓸 테니까.


그러니 어디선가, 또 내가 모르는 노래가 1등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어디선가 아이돌 팬들이 음반을 무지하게 샀겠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청률이 낮아도 음악방송이 유지되는 이유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