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한 순간
성년식
우리 학교만의 독특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고2 학생들이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고 실천 목표를 세운 후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자를 짓는다.
그리고 부모님을 모셔 성년이 됨을 축하받는 귀한 자리.
압도적인 경험이었다.
정말 정말 행복했다!!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오신 부모님들도 계셨고
아이들도 의젓하게 임했다.
특히 부모님께 정성스레 쓴 편지를 낭독하는 부분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진심어리게 글을 써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정말로 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부모님께서 따라주시는 술을 한 잔 받아 마시며 예절을 배우고 한뼘 성장한 우리 아이들.
나는 이 성년식 전에 상담을 완료하고자
월화수목을 밤 10시 경에 퇴근하면서 계속 상담을 했다.
힘들었지만... 보람찼고,
금요일의 성년식이 끝나자 후련하고 뿌듯했다.
이 외에도 다사다난했던 한 주였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성장한 우리들
함께하는 우리들
앞으로의 우리의 날들도
반짝일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