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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보 Sep 25. 2021

Not Yet | Story #6. 여행에서 우리들만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

Not Yet | Story #6. 여행에서 우리들만의 규칙(rule)이 있다면?


  

 질문 


여섯







우리들 사이에서는 어떤 규칙이 필요할까?



   

 

▲ 코드가 잘맞는 우리들



우리는 코드가 꽤나 잘 맞는 셋이다.

살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 지향하는 바가 대체로 비슷한 셋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이다 보니,

여행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우리 사이에서 

‘규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모두 다 성격이 둥글 둥글 한지라, 여행에서의 트러블이 생겼을 때,

충분한 대화가 있으면 어지간한 문제는 모두 해결 될 것이라 믿었고,

커질만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충분한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우리들이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맞는 룰 두 가지를 우선 정했다.





1) 아침에는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으로




허둥지둥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계획하며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은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오늘은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지,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여유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우리들이다.




+ 추가적으로 아침에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30분정도씩 혼자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2) 저녁은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면,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오늘 어떤 것을 느꼈고, 배웠는지, 서로에게 서운한 것은 없는지 등


서로의 감정 생각들을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서로를 더 잘 배려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때로는 대화로만 풀어 낼 수 없는 문제들도 있을 수 있지만,

고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두어서, 

서로간 많은 것이 통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아직은 출발하기 전이라, 이 정도의 규칙만 세웠고,

여행과 도전을 하다보면 조금 더 생겨 날 것 같기도 하다.


written by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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