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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맘 Jun 29. 2016

참 어렵다 나 아닌듯 살아내기

마음비우기?

다 헛소리다

마음을 비워낸다는 것은.

그저 안그런 척 버텨 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방학이라고 나와있는

아니 나와있어주시는

둘째녀석을 참고 봐주는 요즘의 내가

참 대단하다.

아이는 이런 어미에 대해

아예 모른다.

사내아이들은 다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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