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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서피스 레노버 X201T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레노버 X201T를 활용한 개발자

세상은 빠르고 노트북은 많다. 하지만

요즘 많은 노트북들이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2 IN 1 모델부터 요가형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도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왜 지금 레노버 X201T를 구매했는가

아시겠지만 레노버 x시리즈는 상당히 명품으로 인정받는 노트북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레노버 노트북 라인입니다.

키보드의 경우도 지금과 같은 키보드가 아니고 예전 6열 키보드를 간직하고 있고 성능은 i7입니다. 물론 지금 나오는 i7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아톰 시리즈나 셀레론 시리즈의 노트북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처음 이 제품이 출시될 당시 가격이 230만 원이었습니다. 지금은 약 1/10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물론 신제품은 아닙니다. 거의 중고나 기업체에서 나온 제품들입니다.


아직까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이 제품의 부품들이 아직까지 유통되고 있고 외국의 경우는 거의 모든 부분들을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6년 된 노트북이 아직까지 거의 모든 부품이 수급이 가능한 이유는 그만큼 x라인 제품들이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고 지금 나오는 노트북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키보드의 경우 얇아진 제품들이 많지만 레노버 특유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서 이점 때문에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타일러스 펜 지원


요즘 멀티 터치등 태블릿 제품들은 거의 터치가 지원합니다. x201t의 경우 스타일러스를 지원하고 제품에 따라서는 멀티 터치도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손 터치를 노트북에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나 태블릿은 당연히 손 터치가 되어야 되지만 노트북에서는 그림을 그리려면 차라리 스타일러스 펜만 지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가지는데 이 제품은 손 터치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러스 펜의 인식률은 서피스보다 좋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전에 서피스 프로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비교하자면 끝부분 오차가 작고 오류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줍니다.


수납식으로 되어 있어서 노트북에 수납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서피스에서 아쉬웠던 점은 옆에 자석으로 붙여 놓은 상태에서 가방에서 가끔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i7의 막강한 성능

지금 20만 원대에서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괜찮은 제품이 체리 트리일 제품일 겁니다. 배터리 10시간 정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또 1kg 이하의 11인치들이 괜찮은 성능입니다.

x201t의 경우는 i7 성능입니다. ssd를 장착하면 데스트 탑만큼 퍼프먼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포토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저같이 리눅스 사용자의 경우는 정말 체감 속도가 빠릅니다. HDD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윈도 10으로 사용하실 때는 꼭 SSD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개발하면서 아직까지 불편한 게 없었고 주 노트북으로 사용 중인 맥북에어만큼 편합니다. 물론 애플만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분들께는 불편한 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클라우드를 잘 사용하시면 어느 정도 해결되실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 같은 경우 dropbox를 사용 중인데 dropbox는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클라우드 연결방법이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물론 윈도 사용하시면 설치만 하면 될 겁니다. 윈도 7 pro 정품 지원하며 윈도 10 설치 시 pro 가 설치됩니다.


스타일러스 펜 활용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할 때 화면 캡처의 경우는 우분투의 캡처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며 됩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는 손 터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그리시면 됩니다.


그렇게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모드 OS를 지원하는 Mypaint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윈도나 맥 그리고 리눅스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포맷도 호환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는 프로그램이긴 해도 검색하시면 스타일러스 펜 프로그램 중에서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리눅스에서는 포토샵이 없기 때문에 김프를 사용합니다만 드로잉 할 때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민트 리눅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볍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x201T 이전에 아이패드로 그림 그려 보곤 했는데 아무래도 와콤의 스타일러스 펜만큼 제대로 지원하는 펜은 없었기 때문에 레노버 x201t 한대로 처리합니다.


화면 전환 등 윈도에서 사용되는 기능들 중 몇 가지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x201의 화면 관련 버튼은 한번 참고만 하시면 될 겁니다. 


20만 원대에서 사용할만한 노트북에 이만한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레노버 x1시리즈로 가야 되는데 거의 5배에서 10배 정도 가격차이입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경우 6열 키보드를 요즘 레노버 노트북에서 찾기 힘들기 때문에 x201t의 이용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밝고 선명한 화면

손 터치 버전과 다른 점은 화면의 밝기나 선명도가 더 좋습니다. 손 터치 때문에 LCD의 구조가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좀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전 손 터치가 되지 않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맥북과 이별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맥북에서 개발하고 좋았는데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신 그 자리를 x201t가 차지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업이 발전하고 돈이 많아져도 이 제품을 대신할만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 한은 계속 사용하고 싶습니다.


레노버가 옛날 제품들을 버전 업해서 출시해줬으면 하는데 x시리즈는 꼭 출시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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