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IT메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아이폰 7, 갤럭시 노트7 이슈까지 먹어 버린 포켓몬

삼성과 애플 제품 출시 관심까지 삼낀 괴물 포켓몬 GO 

출시 예정인 두 스마트폰의 각종 이슈들이 포켓몬 GO에 묻히다.

애플과 삼성의 제품 출시에 대한 관심이 올해는 새로운 양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닌텐도의 포켓몬 GO에 각종 이슈가 먹혀 버렸습니다.


실제 지난주의 IT 뉴스 대부분은 애플의 아이폰 7의 루머와 삼성 갤럭시 노트7의 출시 소식이 가장 많은 정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와서는 완전히 포켓몬 GO에 의해 관심이 밀려나는 형국입니다.


아마 이렇게 가면 제품 출시 당일 제품의 특징보다는 현장의 포켓몬의 출현에 더 관심이 몰릴지 모릅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7 출시 전 이슈 몰이 장애물 생겨

항상 출시 전 여러 가지 루머와 관심들로 이슈 몰이가 생기기 마련인데 올해는 출시 한 달도 되기 전에 큰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포켓몬 GO라는 돌풍이 생기면서 뜨거운 관심이 식어버린 겁니다.



물론 두 이슈가 다른 이슈이긴 하지만 포켓몬 GO가 워낙 큰 이슈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삼성으로서는 포켓몬 GO에 관심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포켓몬 GO가 가장 많이 실행되는 스마트폰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분위기가 반갑지 만을 상황입니다.


시간이 좀 있는 애플

삼상보다는 애플의 경우 대응 시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루머가 흘러나오는 상황이고 애플 마니아들의 충성도가 높아서 포켓몬 GO와 같이 이슈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닝 잭의 이어 팟까지 유출된 상황에서 한 달 정도 더 이슈를 가져갈 것 같습니다.


모든 IT 이슈를 삼킨 괴물 포켓몬 GO

게임 하나가 이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서는 전 세계를 단숨에 떠들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포켓몬 GO가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원인 그리고 대응에 대한 방법들은 다들 다르게 해석합니다. 

포켓몬 GO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게임이며 이 제품은 추억 속에서 즐기던 캐릭터들과 현실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닌텐도는 단순하게 원칙을 지킨 겁니다. 방대한 맵을 만들고 그 맵 속에 아이템을 팔아서 반복적인 몹 사냥을 하는 게임과 달리 세상을 상대로 원문 만화와 같이 누구나 게 포켓몬을 자기고 나누기도 하고 게임도 하는 포켓몬 자체의 원칙도 지쳤고 상상에 기준을 만들지 않는 일본 게임 산업을 가장 강력한 닌텐도만의 원칙도 지킨 겁니다.


저렴한 시급을 줘가면서 근무시간과 단시간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 대한민국 게임과 차이는 이런 근본적인 원칙에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포켓몬 GO가 만들어낼 이슈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보지 못한 즐거움과 새로운 문화 , 마케팅들이 생길 것이며 이는 앞으로 게임에서도 만날 문화를 포켓몬 GO에서 먼저 만나는 즐거움입니다.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현실은 다가왔고 얼마큼 소프트웨어가 중요한지 닌텐도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다음 세대는 이런 일반화된 증강현실 속에 살지도 모릅니다.


포켓몬 GO는 단순한 이슈 차이가 아니고 문화와 산업의 새로운 물결이 실제로 만나는 첫 번째 파도라는 점입니다. 

게임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이 얼마나 중요하며 또한 그 산업의 개발 문화가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확실히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가 바꿔야 하는 것은 두려운 곳을 가는 용기가 아니고 자기 자신을 바꿔야 되다는 점이며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도전한 새로운 도전과 차원이 다른 우리 사회와 문화 그리고 모든 게 바꿔야 가능합니다.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대한민국 문화전체의 탈바꿈이 필요하다는 것을 포켓몬 GO가 보여 줍니다.


지금까지 무거운 이야기만 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포켓몬 GO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포켓몬 GO. VR , AR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