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까지 찾을 수 있는 삼성 , 애플 경쟁할 것으로 생각지 않는 리콜
오늘 삼성에서 대부분의 예측을 비켜간 전량 리콜 및 환불이라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대부분은 배터리만 교환해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은 전량 리콜이라는 카드를 내놓으면서 신뢰회복이라는 카드를 가져갔습니다.
처음 이사태가 났을 때는 부분 리콜 정도로 생각했지만 삼성은 대담하게 전량 리콜 그리고 환불까지 카드를 내놓았는데 삼성의 제품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또한 아이폰 7의 출시에 악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지금까지와 달리 빠른 대응으로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전량 리콜 및 환불!
그 배경을 보면 삼성의 이번 대응은 삼성의 자신감에서 나온 대응으로 봐야 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안드로이드 제품으로는 대신할 제품이 없고 아이폰 또한 올해 조금 실망스러운 면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를 그대로 연결해 보면 삼성은 전량 리콜이 2조 원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 더 큰 마케팅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 뉴스는 전 세계에 흘러가고 그동안 대한민국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독일 회사인 폭스바겐 등의 잘못된 대응으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회복 불가 상태까지 갔습니다. 만약 삼성이 부분 리콜을 했다면 삼성의 이미지는 100% 회복하기 힘든 흑역사로 남을 겁니다.
사용자는 습관에 대한 인식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7보다 뛰어난 스마트폰으로 가게 되겠지만 현재는 대신할 기기가 안드로이드에서는 없다는 평가이고 다행히 중국시장에서는 아직 출시하지 않았던 게 삼성에서 큰 행운입니다.
이번 리콜로 아직 신제품의 대한 설레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리콜된 새제품을 교체을수 있어 불안감이 없어졌고, 삼성으로서는 초기에 결함을 발견해서 감당할수 있는 리콜을 할수 있게 된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이탈자가 많이 나오지 않을것 같다는 분위기 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제품은 틀림없습니다.
애플 아이폰 7의 판매에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애플은 이런 이탈로 인한 일시적인 판매 증가에 대해서도 반갑지는 않을 겁니다. (이부분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약 배터리만 교환하는 부분 리콜했다면 안티를 영원히 "그럼 그렇지"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분위기를 돌려놓은 결정입니다. 물론 당연한 리콜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 거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렇게 만만하게 리콜해 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조건만 봤을 때 삼성은 2조 원 이상 마케팅 효과를 가지고 가는 겁니다.
안티를 팬은 아니라도 우호적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가 안티를 수백억 투자해서 우군으로 만들려고 한 것에 비교하시면 삼성은 아주 마케팅의 정답을 한 겁니다.
이 사건으로 애플의 발표 이전에 한 번 더 이슈를 가지게 되고 판매에 도움이 될 겁니다. 적어도 삼성에서는 끝까지 책임진다는 점입니다. 그걸 제대로 알린겁니다. 애플과 같이 리퍼를 제공하는것도 아니고 새제품을 교환해주는 전량 리콜은 삼성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겁니다.
애플이 과거 아이폰 4를 출시하고 안테나 게이트 사건 때 스마트폰을 잡는 습관을 고치라는 잡스의 치명적인 시실수로 인해 나중에 범퍼를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삼성의 이전 리콜을 마케팅 비용으로 따지면 2조 원 이상 효과를 가지게 되고 신제품 발표와 유사한 효과를 아이폰 출시 전에 가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내용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아실 분들은 다 아시는 이야기 일 겁니다.
표면적으로는 삼성의 주장은 고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안전을 위한 것이 맞고 100만 대 중에 24대 불량 수준이라고 합니다. 애플의 과거 조치와 비교해도 그렇고 애플의 리퍼 제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있는 가운데 무조건 리콜 및 환불 조치를 결정한 삼성의 남다른 신뢰를 가지게 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은 3번의 효과를 봤습니다. 삼성 신제품 발표와 올림픽 그리고 올림픽 시즌이 지나가고 리콜에 대한 이슈로 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올해 몇조 원 이익을 더 가져가지 못할지 몰라도 삼성 전체 효과는 2조 원 이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금 동원력이 풍부한 삼성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상황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애플이 이 모든 상황의 최대 수혜자가 될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그 조건은 애플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미 이어폰 젝 제거 등 시장에서 거부감이 있는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버전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앱둥이 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용자인데 아이폰 7 출시에도 기대감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날만 기다렸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사용하는 폰에 만족 중입니다. 이번 버전은 지나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애플 아이폰의 분위기기 좋지는 않습니다.
이 효과를 애플을 가지기 위해서는 애플이 잘해야 합니다.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본 조건은 제품이 그만큼의 이슈를 흡수해야 된다는게 기본입니다.
맥북프로에 AMOLED를 넣는다고 해서 구매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중고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고 , 아이폰은 폰에 욕심이 많은 제가 예전 같으면 중고로 팔고 신제품을 구매할 준비를 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폰 6S 플러스를 소중하게 몇 년 더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콜로 갤럭시 노트 7 며칠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오늘 지인의 노트 7을 사용해 봤습니다. 앱둥이는 어쩔 수 없이 앱둥이 입니다. 노트는 아이패드에 FINELINE 2 펜을 사용하고 하자고 생각하고 몇 번 만져 보고 말았습니다. 잘만들긴했더군요. 과거 삼성 제품과 확실히 달랐습니다. 저도 이번 리콜로 삼성 갤럭시 노트7을 한번 더 보게 되더군요. 이런게 효과일겁니다.
한국 대기업에서나 스마트폰에서 역대급 사건입니다. 이미 전 세계에 뉴스화 되었고 불안했던 분위기가 찬사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냉혹하게는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현재는 며칠 전의 삼성에 대한 분위기는 바꿔놓았습니다.
삼성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