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적 디지털기기 boogie board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메모보드를 만나다.

얼마전 코스트코에 갔다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boogie board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 하고 있었지만 준비해간 돈이 없어서 구매 못하고 아쉬워 하다. 
주말에 기회를 보고 구매 했다. 3만원 안되는 돈으로 구매했다. 유사한 제품은 롯데마트에서 할인해서 6만원대 였지만 이제품은 기승품이나 크기등 한단계 위 제품임에도 저렴하게 구매 할수 있었다.

기획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케이스와 펜이 추가로 더 있었다. 이펜은 전자펜이긴해도 감압식 패널이다. 우리가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사용했던 터치폰들 대부분이 감압식이였다. 


저 펜이 아니라도 누르면 글을 적을수 있다. 그리고 가볍게 글을 적을수 있다. 
그리고 erase button을 누르면 지워진다. 아주 간단하고 깔끔하게 지워지는 board이다. 
 

메모 나한테 맡겨봐 

갤럭시 노트 10.1 또는 레노버 x201 t등을 다 사용해 봤지만 실제 메모로 사용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았다. 물론 겔럭시 노트폰을 사용하면 가능하겠지만 사실 전화 받으면서 스마트폰에 동시 메모는 불가능하기도 하고 또 고나리하기도 힘들기도 하다 실사용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보통 메모지에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서 남겼다.


이 boogie board는 작성하고 바로 삭제 할수 있기 때문에 메모를 마음놓고 할수 있다.
단 기록한 내용이 boogie board에 저장되지 않는다. 이점은 명심해야 한다. 일반 스마트 폰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저장 공간 따위 화려한 기능은 전혀 없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은후 저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날려 버린다. 테블릿 생각하고 저장되겠지 생각하면 안된다. 


그냥 낙서 하고 편하게 사진찍어서 저장하자.

보너스로 준 케이스는 접착제로 본체에 붙일수 있다. 그리고 무척 얇다 책받침 정도 무게라 생각된다.

아이가 그림도 그리고 글자 공부도 하고 편하게 사용할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하다. 그리고 종이 같으면 처리 하기 힘든데 erase button 만 누르면 다시 적을수 있다.

개발 할 때 메모를 적으면서 편하게 개발 할수 있다. 보통 스프링 노트에 적어 놓기는 하지만 나중에 정리 하기 힘들고 가볍게 가지고 나갈수 있어서 요즘은 boogie board를 사용한다.
편하게 기록하고 사진을 직어서 남긴다.

이렇게 찍어서 전용 어플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에버 노트에 문서로 남기면 가장 좋다.
전용 어플은 갤럭시 s7에서 가로 세로 누워서 나오는 버그가 있고 또 태그별로 정리 하기 힘들어서 에버노트를 추천한다.


전용 어플을 이용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흑백 문서로 저장할수 있다.
 

아쉽지만 갤럭시 s7에서는 에버 노트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서 보관해야 한다. 위 사진이 가로로 나와서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일반적인 싱크가 아니고 그냥 촬영하는 방식으로 저장한다. 아주 아나로그적인 방식이지만 현명한 방식이다. 수십만원짜리 테블릿으로 기록하는 것과 위 boogie board로 기록하는것과 비교하면 더 편하고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버노트와 환성적인 궁합

이번에 구매하고 후회하지 않았다. 정말 편한 보드이다. 그동안 갤럭시 노트 10.1로 기록도 하고 레노버 x201t로 기록도 했지만 휴대성이나. 배터리 문제 그리고 자료 보관 호환성 등으로 잘관리 되지 않았지만 에버노트와는 환성적인 궁합니다.


에버노트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흑백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적당한 영역을 잘라서 알아서 처리해 준다. 그리고 태그별로 관리 되기 때문에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다.


이런에 거래처에서 관심을 보이고 몇개 사달라고 했다. 다음에 가면 선물용으로 구매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든다. 3만원 안되니깐 딱 적당하고 기억에 오래 남고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것 같다.

본제품은 본인이 코스트코에서 직접 구매해서 적은 리뷰입니다. 아울러 필자가 지금 플레너 대신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