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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한다. 갤럭시 S8 DEX

합리적 의심으로 보는 삼성 갤럭시 s8의 DEX 새로울게 없다.

마트폰을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까지 연결한 갤럭시 S8?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기능으로 DEX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폰에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PC처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기능으로 알려져 있고 그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위 사진을 보면 그 개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독에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모니터를 연결하여 PC처럼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삼성의 새로운 기술?


사실 이 말은 동의하지 못한다. 삼성만의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는 말로 해석해야 맞지 않을까?
이 개념은 이미 모토롤라에서 이전에 한번 출시된 적이 있고 또 케이블만 구매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이런 연결이 가능하다.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님에도 편리 기능으로 넣은 것을 내세우는듯하다.

대부분의 2IN1 태블릿이 지원하는 기능

DEX가 새로운 기능이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2IN1 PC 멀티 OS가 설치된 태블릿은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다. 2in1 pc에서는 거의 지원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능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삼성 만의 서비스를 추가했다면 모르겠지만 저 연결만으로 특별한 이점을 가질지는 아직 모른다.

위 사진은 코넥 티아 체리 8의 micro hdmi와 usb c type으로 연결해서 안드로이드를 모니터에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게 해준다.

궁극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일이 얼마만큼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본다. 요즘은 무선으로 영화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위한 용도나 게임을 하기 위한 용도로 보기에도 포지션이 애매하다.

업무용으로 사용하기는 안드로이드 만으로 업무를 보기 힘든 건 사실이다. 이전에 태블릿들이 많은 시도를 하였지만 업무용으로 성공한 태블릿은 거의 없었다. 아이패드마저도 독립적으로 업무를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DEX의 전체 기능을 정확히 보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의 기능에서 확장된다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크롬북 정도 가능하다면 이용 가치가 있을 것 같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를 크롬북으로 대신하기는 힘든 것도 사실이다.

DEX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이유이다. 갤럭시 S7만큼의 임팩트가 있다면 삼성은 올해도 제법 장사를 잘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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