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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보다 구글이 더 무섭다.

찻잔속 돌풍인 샤오미 보다 구글이 더 무서운 이유

2015년 한해는 거의 샤오미 이슈로 한해를 보냈습니다. 처음 올해초에 샤오미 밴드를 밧데리를 시작으로 샤오미 선풍기, 램프를 샀고 여름을 넘어서면서 체중계와 블루투스 이어폰, 그리고 샤오미 이어폰, 샤오미 셀카봉까지 샀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산것이 샤오미 신발까지 샀습니다. 이렇게 사다 보니깐 샤오미 제품만 구매한것 같이 보여 지는데 결국 우리는 구글 솔루션을 구매한겁니다.


다시 돌아 보겠습니다. 샤오미가 miui를 만들어서 보급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론의 착각에서 시작된것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샤오미도 안드로이드다.

샤오미의 miui도 결국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그리고 mi fit은 miui만 사용할수있는게 아니고 안드로이드 어플에서 돌아 갑니다. miui는 사용하기 편한 변형된 os일뿐 안드로이드 속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그속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없이는 miui도 없다는 점이고 중요 app은 안드로이드 어플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샤오미 마켓이 아무리 커다고 해도 마켓 자체는 안드로이드 입니다.

우리가 구매한 솔루션은 결국 샤오미가 만든 fit을 활용한 어플과 샤오미의 안드로이드 어플을 활용해서 샤오미의 제품의 연동이 되는 겁니다.


결국 IOS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윈도 만 있다.

우리는 중국, 한국의 솔류션이라고 하는것은 안드로이드와 애플을 활용한 응용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언론이나 블로그에서 샤오미는 자체 솔류션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샤오미가 바라는 이미지 입니다. 안드로이드인데 안드로이드와 다르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적당히 먹히고 있는겁니다.

돌아 보겠습니다. MI FIT에 연동된 밴드와 체중계 그리고 신발까지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돌아 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샤오미 조합이 쉽게 깨집니다.

샤오미만 가능할것 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맞춰왔는데 그 조합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너무 쉽게 깨지는겁니다.

제가 아이폰을 구매하고 밴드를 바꿔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1S를 주문하고 1주일 기다리다가 시계가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LG 어베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0만원 안되게 구매했는데 그기에 FIT기능이 있고 안드로이드 웨어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럼 미밴드 1S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는겁니다. 애플은 애플 워치가 있어서 쉽게 바꿀수 있습니다. 상위 조합으로 가면 샤오미 조합이 깨진다는겁니다.


이것은 샤오미의 전략중에 MIUI속에 넣어서 넣어서 자기만의 솔류션에 넣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보면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한것이고 샤오미의 MIUI는 소문과 같이 독립된 OS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저가 정책의 이유가 있습니다.


저가 정책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들만의 솔류션으로 만들어 지는게 실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가 정책으로 MI FIT에 데이터를 모아서 잡아 놓으려는 겁니다.

일단 데이터가 모이기 시작하면 쉽게 바꾸지 힘들기 때문에 일단 데이터를 모아서 고객의 이동을 막으려는 의도인데 저같은 경우도 소니의 LIFE LOG에 모아 둔 그동안의 운동기록 때문 미 밴드로 바꾸기를 꺼려 하기는 했습니다. 저가 정책은 이런 점을 이용해서 이동을 최대한 막기 위한 의도이지만 이것만으로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단 제대로 된 제품을 만나게 되면 쉽게 이동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샤오미의 문제점입니다.


국내언론은 샤오미의 착시현상을 보도 하고 있다.


국내 언론들의 하나 같은 이야기는 샤오미는 자기만의 OS을 가지고 있고 저가정책으로 MIUI 사용자들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는 식이지만 실제 MIUI가 그 힘의 원천은 않습니다.


착시는 MIUI가 상당히 안드로이드를 보강해서 좋은 OS인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 모체인 안드로이드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고 사용하다 보면 안드로이드를 더 편하게 손본 OS로 느껴 집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도 상당히 좋아져서 그평가가 옛날 만 못한것도 맞고 그것 때문에 화웨이가 샤오미보다 중국내에서 더 많이 팔렸습니다.


OS가 좌우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모두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꿔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샤오미의 대응도 있습니다. 구글 기본 계정으로 안드로이드가 관리 되는것을 샤오미의 자체 클라우드로 바꿔 놓기는 했지만 그 영향력은 아직은 미비 합니다.


현재는 샤오미의 정책중 저가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제대로 된 제품의 저가 정책 이게 무서운것이지 시스템적으로는 구글 속에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언론의 보도가 샤오미의 제대로 된 분석 보다는 신화창조에 맞춰 있고 그 기준을 샤오미의 MIUI에 맞춰 있다는 점은 착시를 생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솔류션은 아미 소니에서 만들어 왔고 소니는 자체 OS가 없기 때문에 어플 수준에서만 보고 있는 것이고 샤오미는 OS 차원에서 보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샤오미의 착시현상을 이야기했습니다.


MI FIT은 결국 어플이다

MIUI가 독립어플이 아니고 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용자들은 구매자로 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MI FIT등 샤오미의 모든 서비스는 결국 안드로이드와 IOS에 돌아가야 합니다. 샤오미가 애플을 부러워 하는 이유는 이런 이유 입니다. 하지만 샤오미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 어플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은 IOS를 버전까지 진출해 있고 각회사는 이 플렛폼으로 맞춰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같은 곳은 별도의 OS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이폰 IOS버전에는 어플이 없다는 이유로 구매를 주저하게 만듭니다.


구글이 더 무섭다는 이유는 국내 언론이 이야기 하는 플렛폼 사업은 샤오미가 하는게 아니고 구글이 제대로 하고있고 샤오미는 제대로 된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수많은 샤오미 같은 회사가 나온다고 해도 구글 플렛폼 변경이나 구글 플렛폼을 이용한 업체들은 모두 동일한 S/W경쟁력을 가지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신생기업이 가장 들어가기 쉽지만 자리 잡은 기업은 언제든지 밀릴수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구글은 이미 그들의 플렛폼을 그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샤오미가 이 룰을 깰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삼성도 그 제국을 건설하다가 한순간 2년만에 제국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 되었고 샤오미는 그들의 룰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건 룰이 아니고 구글이 만든 상가에 들어가서 자신들의 입장권을 받는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구글과 애플의 플렛폼이 세상을 지배 하는 한 이 현상은 계속 될겁니다. 중국업체들의 그들만의 리그가 될거라고 생각하는것은 이점입니다.계속 가격 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그럼 구글과 애플을 제외한 업체들은 치킨 게임으로 시장을 정리하는등 애플외 제품들은 자기들 끼리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구글과 애플의 혁신이 모든 제품을 상향 평균화 하였고 더욱 하드웨어에 집중하게 합니다. 삼성이 바다에 도전한것도 그리고 지금도 새로운 운영체계에 도전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 입니다. 샤오미도 그 완성판을 만들지 못한겁니다.


샤오미도 플렛폼을 가지지 못했다.

샤오미는 중간 과정일 뿐입니다. 안드로이드 위에 놀고 있고 IOS에서 놀고 있을 따름이며 지금 평가 되는것은 제대로된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회사로 남아 있는겁니다.


물론 연결하고있다는 점은 평가할만 하지만 그 연결은 단순한 어플 차원이라는 점입니다. 삼성이 TV에 붙이려고 했던 홈 네트워크나 LG 의 WEBOS로 아직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점을 적은 것 부터 연결하고 있다는 점은확실히 평가 할만 합니다. 하지만 샤오미는 샤오미만의플렛폼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언론들은 그 겉만 본것이지 그 속은 단순한 안드로이드 어플입니다.


이점은 샤오미가 앞으로 도전해야 되는 산이라고 하겠지만 그게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서는 샤오미가 원하는 상황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과거 노키아가 자기들만의 제국을 만들어 왔지만 애플과 안드로이드에 의해 한순간에 넘어진것에 대해 생각해야 할겁니다. 가격 경쟁력을 잃게되는 순간 샤오미의 연결은 무너질수 있다는 점을 노키아의 경우를 들어 알수 있습니다.


구글과 애플이 무서운것은 플렛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플렛품을 깨지 않으면 영원히 불안한 상태로 기업이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니면 샤오미의 탈 모바일과 같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연결해 가는 방법입니다.


구글 아이폰까지 파고들다

플렛폼 사업에서 구글과 애플을 이야기 했지만 구글은 하드웨어에 자유로운 기업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 구분하지 않고 파고 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구매한 lg 어베인의 경우는 애플에 연동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보다는 폭이 넓지는 않지만 안드로이드를 경험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아이폰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설치하고사용해도 불편하지 않게 사용됩니다. 


애플의 경우 하드웨어와 플렛폼을 같이 사업하기 때문에 구글보다는 그 보급이 넓지 않습니다. 아이폰만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서 구글이 더 무서운이유입니다. 구글은 자신의 플렛폼을 구분하지 않고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제조사는 구글의 플렛폼에만 맞추면 애플까지 사용할수 있도록 해 줍니다.  구글이 가장 무서운것이 하드웨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역설적으로 삼성 기어 s2의 경우는 자체 os를 사용하게됨으로서 아이폰에서 사용하기는 아직은 불편합니다. 구글이 무서운것은 이런점 때문에 무서운것이고 애플은 무너질수 있지만 구글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이 이 플렛폼 사업자 이면서 다른 플렛폼까지 자유롭게 지원하는것이 무서운 점입니다.


세상의모든 스마트폰을 장악하는 구글의 서비스는 어떤 견재도 받지 않고 홀로 성장중입니다. 아이폰 조차도 그들의 플렛폼에 담아 두려는 구글의 의도는 명확하면서도 누구도 견제 하지 않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더 무서운 이유 입니다.


한국 늦었지만 플렛폼을 준비하는게 옳다.

한국의 먼저 플렛폼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그 활용도가 이통사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이용당했기 때문에 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통사보다는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구글이 있는겁니다.


한국의 플렛폼 사업은 지금이라도 집중해야 하고 그게 샤오미 정도의 연결이라는 개념으로 다가 선다면 외면 받을 겁니다. 하지만 구글과 같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그속에서 이익을 가져 간다면 영원할것으로 봅니다. 


삼성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lg의 웹 os와 같은 도전은 좋기는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플렛폼은 샤오미 만큼만이라도 개념을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통사들이 망쳐 놓은 플렛품을 다시 제대로 시작하는게 중요하고 어쩌면 우리가 먼저 만들었을지 모를 샤오미 fit같은 플렛폼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나라의 미래는 깨어있는 젊은이들의 두뇌에서 나옵니다. 이통사나 기업의 이익에 좌지 우지 되지 않는 정정당당한 나라가 가장 중요합니다.


본글은 본인의 주관적인 글이며 개발 업무중에 작성된 글이라서 아직 교정 전입니다. 불편하셨다면 양해를 부탁합니다. jsp개발이라서 블로그에 제대로 시간을 배당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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