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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리눅스만나다.

리눅스로 전환한 개발자 이야기 1 

내 직업은 개발자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sublime text이고 filezilla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루 종일 화면을 보면 거의 sublime text를 가장 많이 보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것은 github지만 사정에 따라서는 터미널 프로그램도 사용한다. gui화면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주로 이용하는데 윈도우에서는 거의 작업하는 일이 없다.


윈도우 10이 좋다는것 알지만 집에서 사용하고 사무실에서는 맥북으로 그동안 이용했다. 윈도우도 좋은것은 알지만 2009년 이후는 거의 맥으로 작업한것 같다. 맥에 익숙햇고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던 시기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가지고 있는 맥북의 성능의 한계를 느끼면서 더이상의 작업 투입하기 힘들어진점을 자꾸 느껴졌다. 최근 들어와서 여러가지 노트북으로 한번 바뀌보자 싶어서 20만원 이하 제품으로 찾아 봤다.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고 제품들은 거의 아톰 수준이였다.  신제품을 포기하고 몇년전 제품을 찾아 봤는데 2010년 전후로 나온제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성능도 지금 제품과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빠르고, 밧데리도 3시간 이상 사용가능한 제품이라서 중고 노트북을 몇번 바꿔서 구매하고 리눅스를 설치했다. 가장먼저 레노버 x201의 경우 12인치 노트북으로 휴대도 편하고 성능도 좋았다. 윈도우에서도 제법 괜찮은 성능이지만 리눅스에서는 더욱 좋은 성능을 제공한다.


20만원대 레노버 x201

상당히 좋은 노트북이다. 그리고 지금도 신제품은 아니지만 렌탈이나 기업에서 신제품만큼 괜찮은 노트북이 나오고 있다. 리눅스 설치할때 wifi설정을 한번 해줘야 된다는 점과 hdmi를 제공하지 않는다는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추천할만하다.


다만 아쉬운건 거래처의 협업 관계로 구매하는것이라 hdmi가 없어서 한동안 사용하다가 바꿔야 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 나오는 노트북 만큼 좋은 가성비를 제공합니다. 무게도 1.2 키로 정도이고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는 조금 무게가 나간다.


일반 배터리로도 일반적인 외근이 가능하다. 카페에서 작업하면 3시간 4시간 정도 가능하며 중고 제품을 구매했다면 2시간 정도 가능할것 같다.

대용량 배터리는 3만원 정도면 70% 정도 보장되는 중고 대용량 배터리 구매도 가능하다.


HP 스트림 11, 13

다시 구매한것은 HP 스트림 11 제품이였다. 요즘 가장 핫한 제품이기도 하고 이제품은 윈도우 10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가 엄청나게 오래 간다는 점이다. 13인치보다 11인치가 오래간다. 


리눅스를 설치하면 사용할만하지만 cpu가 아톰이다. 타블렛에서는 어느정도 넘어가겠지만 개발 노트북으로는 느리다. 확실히 느리고 윈도우 10보다는 리눅스가 빠르다. 그래도 느리다. 일반 인터넷이나 코딩은 할만하다. 그것만 사용하기는 아쉬움이 많은 기기다. 동영상 강의나 워드 프로세서용으로는 사용할만 하지만 그외는 아쉬움이 많은 노트북이다. 


hdmi를 지원하는등 다른 부분들은 마음에 들지만 아톰을 사용하는 점에서 개발자가 구매하기는 아쉬운 기기이다.


레노버 E125

얼마전에 구매해서 사용한 노트북이다. 레노버 앳지 노트북중에서 AMD를 사용하는 노트북이고 이 노트북의 중고가격은 10만원 전후이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2 IN 1 보다 현명한 선택이다. 노트북 용도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 아울러 HDMI를 지원하며 나브 키보드를 제공한다.


이 노트북은 AMD CPU를 사용하고 개발할만한다. 무게도 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리눅스를 설치하면 개발 작업하거나 인터넷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무게도 적당한 무게를 제공한다. 10만원에 이정도 노트북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

내가 이노트북을 끝까지 사용하지 못한것은 구매당시에 키보드 1개가 불량이였는데 그 키보드는가 디버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F2키이다. 


키보드를 교체하는 비용이 약 7만원 정도인데 한글 키가 아니였다. 중간에 E320 중고 키보드만 만원 주고 구매 했는데 아쉽게 맞지 않았다.


계속 문제가 될것 같아서 사용할수 있는 분과 거래 했다. 일반 업무용으로는 문제가 없다.


지금 사용하는 레노버 M490S

사실 이노트북은 처음에 생각에 없었던 노트북이다. 가격이 18만원이라고 하여 게시물을 열어 봤는데 사양이나 스타일이 적당해서 구매했고 실제 사용에서 카페에서 3시간 정도 사용가능했다. 2시간 정도 카페에서 개발하였고 1시간 정도 회의실에서 회의하는데 충전없이 사용했다.


HDMI 와 USB 3.0을 지원한다. 그리고 14인치 와이드 타입니다. 물론 사무실에서 사용할때는 HDMI로 별도 모니터로 사용한다.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를 지원한다. 그래서 그런지 모니터의 색상이나 지원도 일반 데스크 탑과 같이 잘 표현되었다.


화면처리에 잔상 처리가 느린건 어쩔수 없지만 리눅스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I3 데스크 탑을 사용할 일이 없어졌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노트북이였다.


기본 500기가 하드가 있고 MSATA가 비어 있어서 SSD설치가 가능하다. 난 리눅스로 다 포멧해서 사용한다.

하모니카 리눅스 64버전을 설치하였고 다솜한글을 설치해서 사용한다.


적당한 제품을 잘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콩이 없는 제품이다. 유선랜 포트를 지원한다. 

우분투 보다는 한글 최적화가 되어 있고 민트 리눅스 바탕으로 제작된 하모니카 리눅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설정을 하는등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다. 어떤 리눅스가 좋다 아니다는 개개인이 판단할일이다.


팬이 있지만 거의 돌아 가는것을 듣지 못하였고 사무실에서 조용하게 사용가능하다 그리고 외근시 노트북만 가지고 나가면 된다.


문서 작성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저렴한 노트북으로도 충분한 업무가능

최근 노트북들은 저렴한 제품부터 아주 비싼 제품까지 있다. 선택의 기준이 뭔가를 잘생각해야 한다. 사실 맥북에어 하나만 사도 문제가 없다. 내가 리눅스를 꼭 설하는건 직업상 LOCALHOST로 데몬 처리를 해서 보여 줘야 하는업무들이 있기때문인데 그건 서버 호스팅을 받지 않고 구현해서 회의를 하기 위해 별도의 노트북이 필요한것이였고 맥북에 개발된 개발 데몬이 없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일이였다. 

윈도우 10 기기에서 개발하는것도 APM을 사용해 보면 환경이 달라서 불편했다. 리눅스에서 개발한다는것은 처음 다소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설치하고 하루 만 이용해 보면 이런생각이 바뀐다.


맥보다 더 혁신적은 환경을 제공한다. 솔직히 2010년 이후 우분투를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리눅스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항상 맥에서 채용한다. 앱스토아의 경우도 리눅스에서 존재 하였는데 맥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외 화면 전환 이나 여러가지 기능들은 리눅스에서 먼저 파생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아쉬운건 포토샵

가장 아쉬운건 포토샵이 없다는 점이다. 사실 난 포토샵을 사용하지 못한다. fireworks라는 프로그램을 그림을 수정한다. 하지만 psd파일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게 아쉬웠다. 항상 고객에서 png로 보내 달라고 한다.


단 gimp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gimp는 리눅스의 포토샵이라고 할정도로 잘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것만 이용한다고 한다. pixrl을 이용해서 간단한 아이콘 작업들은 충분히 할수 있기 때문에 난 불편하지 않지만 포토샵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이점의 진입 장벽이라고 한다.


오피스 지원

hwp가 리눅스 버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수는 없다. 다만 변환기를 이용하기는 한다. 요즘은 naver에서도 웹문서로 변환하면서 네이버 오피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외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도 ms오피스 만큼 사용할만한다. 구글 문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은 불편한점은 없었다. 


오히려 excel 자료를 db에 넣을때는 한글 코드 때문에 구글 문서에 옮긴후 처리한다. 그럼 한글 코드에 문제없이 등록이 된다. excel 버전의 한글 코드와 utf-8 지원변환에 고민있다면 구글 문서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된다. 


개발자들을 위한 리눅스

리눅스가 편한 이유는 창의 관리 및 프로그램 설치 설정등이 편하다는 점이다. 이점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무조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설치해야 되고 reg를 고쳐야 하고 무조건 exe파일을 실행 해야 된다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리눅스는 의외로 저장소가 잘되어 있어 터미널이나 프로그램관리자에서 설치하면된다. 물론 다운 받아서 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도 대부분은 프로그램관리자가 설치한다.

삭제의 경우도 설치 삭제가 다 지원된다. 맥에서는 삭제하기 힘든경우가 있다. 이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관리하지만 리눅스는 설치 및 삭제 그리고 관리가 편하게 되어 있다.


개발자들이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거의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sublime text의 경우도 설치가 가능하고 다만 sftp같은 패키지 프로그램은 별도 등록비를 받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도 가능하고 그것 조차 여건이 안될떄는 가끔 나오는 등록 메시지의 불편만 감소하면 된다.


그외 bluefish같은 에디터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점은 중요한 문제일수 있다.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프로그램들이 무상 지원된다. 만약 ultra edit 같은 프로그램은 무료 사용후 상용등록을 권한다. 그리고 실행 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sublime text를 사용하기 전에는 bluefish를 사용했다.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다. sublime text가 euc-kr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bluefish를 사용하면 편하다.


sublime text는 거의 모든 os를 지원한다. 윈도우나 맥에서 계속 사용하였고 지금도 이 프로그램으로 개발한다. 좋은 프로그램이다. 리눅스 뿐만 아니라 맥이나 윈도우에서도 사용하는 개발자가 많다.


github서비스 활용

윈도우나 맥에서는 github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있다. 리눅스에서는 있기는 하지만 git cmd를 많이 이용한다. 솔직히 몇번 이용해 보면 이게 더 편하다. 수정한 소스를 commit를 넣은후 push만 하면 최선 버전으로 유지 하고 git pulll만하면 최신 버전으로 로컬 작업 소스도 유지 되기 때문에 협업에서는 어떤 os를 사용하던간에 협업이 가능하다.


dropbox 지원

개발팀의 공유는 우리팀은 dropbox에서 한다. 디자이너가 파일을 올려 주면 dropbox에서 동기화 했기 때문에 최신버전을 유지 한다. github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이런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공유해도 된다.

우리팀은 문서 등등을 dropbox를 활용한다. 물론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다.


리눅스의 실제 사용의 편리함은 다음 편에 다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맥보다 편하다.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되도록 리눅스에서 작업하려고 한다. 그건 리눅스가 그만큼 편하다는 뜻이다. 맥도 좋은 os를 제공한다. 다만 전체 개발의 편리함은 리눅스가 더 편하다는 이야기 이다. 맥은 이미 대중화로 들어서면서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리눅스는 리눅스 GUI의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우분투와 민트 등등의 다른 모양을 보고 다르게 느낄지 모르지만 사용해 보면 거의 같은 느낌이 들고 단지 GUI만 차이가 있다.


화면 전환 등 모니터 1개를 가지고도 4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데 윈도우도 요즘은 이기능을 제공한다. 아직은 리눅스의 핫키와 화면이동등이  편하다.


앞으로 리눅스를 소개하면서 내가 사용하는 환경과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라며 개발자들은 더 편리한 환경에서 개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하고 싶다. 물론 주관적인 부분이 많고 객관적일수 없다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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