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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다희 Jul 06. 2019

그게 뭐라고

책 출간이 뭐라고 하루종일 정신은 그 곳에 가있.

처음이라서 멍~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목차를 정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마침표를 찍었을 때가 언제였더라...

눈이 아파오도록 반복해서 읽고 고치기를 반복했다.

그래도 고칠게 계속해서 보이는 바람에 두어달 원고를 덮어 두었다.

한참을 잊고 살다가 다시 읽은 글은 내가 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낮설었다.

또 다시 교정 작업을 몇번이고 했다.


그렇게 공들인 아이가 출판사에 갔더니 더 고칠게 많아져서 돌아왔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을 무던히도 열심히 달린다.

 이제 목표지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목표가 보이니 잠시 쉬어갈까? 라는 꾀가 생긴다.


에효...누가 하라고 떠미는 것도 아닌데 참 열심히 한다.

해보자 끝이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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