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부를 끌어당기려 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어요.
그 추구의 뿌리에
‘에고의 욕망’이 자리하고 있는지요.
더 안전하고 싶다.
더 사랑받고 싶다.
더 마음대로 하고 싶다.
이 욕망은 종종
‘나는 부족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외치게 만들죠.
욕망이 위험한 이유는
과정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결과가 바로 나오길 바라기에
과정은 참고 지나가야 할 고통이 되어버려요.
자본주의는 이 욕망에 기름을 붓죠.
돈 많은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삶의 표면만을 보여주며 속삭여요.
이것 봐.
더 많은 돈이 있어야 안전해.
더 많은 돈이 있어야 인정받아.
더 많은 돈이 있어야 자유로워질 수 있어.
하지만 그들도 똑같이 부족함에 시달리고
욕망에 휘둘리며 살아요.
내면이 평온한 사람은
겉모습으로 알 수 없거든요.
사실 우리는
내 안에 머물수록
얼마나 충분한 존재인지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자본주의는 그렇게 두지 않아요.
계속 시선을 외부로 돌리게 만들죠.
그래야 ‘나는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고,
그래야 더 원하도록 부추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욕망을 쫓다 보면
어느 순간 나에게서 멀어지고,
멀어질수록 길을 잃고, 돈도 잃어요.
설령 돈을 벌더라도
잠깐의 기쁨 뒤엔
긴 공허가 남을 뿐이에요.
욕망의 추구에는
과정의 즐거움이 없거든요.
식빵의 부드러운 몸통을 버리고
꼭다리만 먹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욕망의 끌어당김에는
진짜 성공이 없어요.
껍데기만 남은 성공,
잠시 빛나고 다시 어두워진 결말만 있을 뿐이에요.
우리가 정말 끌어당겨야 할 것은
많은 돈이 아니라
‘나는 무엇으로 세상에 기여할 것인가’ 하는
나만의 역할과 사명이에요.
내게 주어진 역할을 하며 사명을 향할 때
과정을 즐기게 되거든요.
실패는 포기가 아닌 새로운 도전이 되고요.
그러다 때론 예상치 못한 길이 열리기도 하면서,
운명을 개척해 나가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