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일기-꽃구경

by 서한겸

꽃이 꽤 피었다. 김밥을 사서 남편 퇴근길에 만나 꽃을 보며 함께 먹었다. 즐거웠다.

그래도 아주 천천히, 기분은 나아지고 있다. 다행이다. 명상은 잘 되지 않는데, 요즘 잠이 무척 늘었다. 10시에 자도 피곤하다.


기타 연습을 조금 더 해볼까 한다. 레슨비에 비해 너무 실력이 늘지 않아서. 연습을 해야 레슨비가 보람이 있을 것 같다.

문해력 교실 언젠가 한다면… 이름을 생각해 두고 싶어 종이로 된 국어사전을 오랜만에 꺼냈다. 내가 좋아하는 글자 부분을 읽어나갔다. 마음에 드는 단어가 있으면 건져서 적어 두었다. 그러면서 처음 보는 단어, 신기한 단어가 있으면 앞뒤로 찾아보기도 했다. 사전은 역시 좋다. 내 제일 친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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