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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Jun 07. 2023

불안장애 치료기 230607

어제 냉면 먹고...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 58kg. 체중 늘리고 싶다면 냉면이 진짜 좋아요~~~


요즘 복근이 완전 풀린 느낌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내장과 뱃가죽? 사이가 아프고 내장이 뭉치는 느낌이다. 


'가지가지한다...'


ㅠㅠ 


'꾀병이 아니고 신체화 증상(Somatic symptom disorder)!이에요!'

라고 말해 준 상담사가 고맙다. 그 말이 조금 위안이 된다. 


아침 양배추 닭가슴살 파스타 조금 + 아침 약

점심 김밥 2알, 국수 10 젓가락 정도 (1인분보다 적게 먹음)

아침 점심 적게 먹고 간식도 안 챙겨 먹어서 그랬는지 오후에 당 떨어진 것처럼 휘청휘청 진짜 배고팠다

=> 저녁 돈가스, 새우튀김, 팟카오무쌉(태국식 돼지고기 덮밥)+김치, 장국 3그릇... 다른 사람과 함께 먹었지만 과식했다. 즉시 체한 느낌 들었으나 왼쪽 갈비뼈 뒤쪽 아래 두들기기(나의 체기 내리기 노하우...)로 벗어났다. 

간식 닥터페퍼 제로 1캔



저녁에 가소롭게 플랭크 30초 팔 굽혀 펴기 5개 함 


그래도 오늘 기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이달에 벌써 외식으로 20만 원 가까이 써서 놀랐다. 한 끼만 사 먹어도 1~2만 원인데 자주 사 먹어서... 난 돈을 많이 쓰고 나면 또 우울해진다. 집에서 건강하게 맛있게 먹도록 노력해 보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평생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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