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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Jun 06. 2023

불안장애 치료기 230606

56.8kg

어제 점심 샐러드 먹어서 그런가? 아직 오차범위 안이지만 늘어나는 것보단 기분이 좋다.


요즘 에세이 글감이라 해야 하나. 그런 재밌는 생각이 드는 일이 별로 없다.

세끼+약 2번 챙겨 먹기에 급급. 세끼 먹는 습관이 여전히 안 들었다. 여기에 청소 빨래 최소한으로 해도 벅차고, 샤워하고... 


복근운동, 하체 운동이 너무 필요하다. 작심 3일이라 해도 하루 이틀이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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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공원에서 3시간 정도 놀았다. 햇빛 가득 받고 좋았다. 

그리고 진주 냉면을 먹었다. 남편과 함께 물냉면, 비빔냉면, 메밀전병을 시켰다. 메밀 전병은 안 시켜도 될 것 같다. 달걀지단, 육전, 무 무침, 배, 오이 등 고명이 많이 들어가서 식감이 복잡하게(지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집에 와서 낮잠을 2~3시간 기절하듯 잤다. 안구 건조증 때문인지 선글라스를 쓴 채로도 햇빛을 많이 받으면 눈이 장난 아니게 피곤하다.


저녁에도 1시간 반 정도 산책했다. 갑자기 마음이 내켜 1분 정도 달리기도 했는데 무릎이 아팠다. 몸이 참 약해졌다 싶고 더 더워지기 전에 자전거 타고 싶다.


저녁은 집에서 냉면 해 먹었다. (마트에서 면 + 육수 사고 오이 넣고 다시다+설탕+식초)


별 생각 들지 않는 요즘이 나은가 싶기도 하다. 나의 사고 흐름은 더 건강해질 필요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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