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한겸 Aug 31. 2023

불안장애 치료기 230831

아침 체중 58.3


이달 1일보다 900그램이나 늘었네요

어제는 불닭볶음면을 먹었습니다.

네... 만보 걷기도 며칠 안 하고 관뒀고

잘 못 지냈습니다... 무척 무기력합니다.

어제는 체르니 30의 14번을 50번 정도 쳤습니다. (그 전날에는 오른손 20번 왼손 20번 양손 10번 정도)

체르니 30을 마치고 싶지만 이게... 참 어렵네요 


-------------------------------

여기까지 쓰고 엄청 우울하게 침대에 누워 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59킬로가 되면... 안 되겠다! 지금이 분수령이 아닐까! 안 돼!) 싶어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1시간 타고 왔다. 한 번 넘어졌다. 커브+내리막길에서 우물쭈물하다가... 특히 커브에 늘 약하다. 


자전거 1시간 탄 걸로 만보 걷기 갈음하고요 

요가도 함. 자전거 운동 해서 그런지 역대급으로 땀이 많이 났다.


--------------------------------------------

저녁 조금 먹었으니까 내일 체중이 조금 내려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희일비가 아니라, 왔다 갔다 하는 범위 자체를 낮춰야 하니까. 53까지 빼야 하는데 59 간당간당하니 어인 일이야 대체! 


살찌면 건강에도 정신에도 안 좋기 때문에 너무 중요하다.

그리고 강박적으로? 배 부른데도 막 욱여넣듯이? 그리고 빨리? 자극적으로 먹는 거 정신과 마음의 문제다.


집에서 가까운 정신과로 옮길까, 겨우 약 적응했는데 바꾸기 그런가(새 의사는 새 약을 처방해 줄 수도 있으니) 고민 중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불안장애 치료기 23051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