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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Jul 14.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712-14 춘천

아침 체중 못 쟀다. 친정에서 지냈다. 저녁도 먹었다. (간헐적 단식 못함)

떡볶이 과자 등 방탕하게 먹었다. 내일 아침 체중이 엄중히 나를 꾸짖겠지.


출판사 분들 만나서 들은 조언은, 좀 더 디테일과 대화체를 살리라, 구체적 정황을 쓰라는 것이었다.

내가 약한 부분 또는 모든 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하...

너무나 멘탈에 타격을 입었다. 내가 정말로 잘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받으니

정말 내가 할 수 없어서 못한 부분을 지적받으니 막막했다.

술도 마시고...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냐, 하고 싶냐 문제가 아니다. 해야만 한다. 그래야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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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춘천 여행을 다녀왔다.

갈 때는 전철, 올 때는 itx 2층 예약해서. 

춘천역에 내려서 택시 5분 정도 타고 (3,800원) 의암 스카이워크 내려 

이비가 짬뽕. 짜장면 8,000원 짬뽕 9,000원 

오리배 30분에 18,000원 

모터보트 5분에 3명 인당 10,000원 총 30,000원

스카이워크 엄마 아빠는 65세 넘으셔서 경로로 무료, 나는 2,000원 내고 입장, 2,000원 상품권 받음.

스카이워크 걷고 나서 바로 앞 카페에서 빙수 15,000원. 

올 때는 아주 천천히 걸어서 춘천역으로. 던킨에서 음료 2개 8,600원 

itx 2층 꽤 높아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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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자.

요즘 내가 의지하고 있는 책:

<피프티 피플>

<에디의 끝>

<아이들의 계급투쟁>

<밝은 밤>


열심히 쓰자. 그저 하는 것이다. 결과는 거의 상관이 없달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 

그리고 운동을 하자. 너무나 약하다. 그러니 멘탈도 약해지지. PT 등록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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