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8.5
오늘 하루 종일 매우 피곤하면서 긴장됐다.
글 두 개를 막 마친 참이니 마음 놓고 쉬어도 될텐데
그러지 못하고 마음이 들들 달달 볶였다.
[미탁] 후반을 어떻게 써야 하나,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
또 생각하면 조금 또 떠오르기도 하면서
약간 괴롭게 재밌게 보냈다. 재밌는 괴로움이랄까
밤에는 기타 조금 연습했다. 새끼손가락 손톱 바깥 부분이
참을 수 없이 아파서 그만했다. 그래도 내 손끝에서 멜로디가 조금 만들어져 나오는 건
역시 기쁘고 재미있다. 연습 많이 해야지.
괴롭고 힘들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뭔가 아주 맛깔난 걸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