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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Dec 17.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1217

아침 체중 59.7 

휴 근데 오늘도 실컷 먹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다이빙 버디와 함께 풀장에 가서

2시간 동안 실컷 놀았다.

평일 오전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 넓은 곳에서 둘이 놀았다.

정말 재밌었다. 둥둥 떠있고 덕다이빙도 연습하고 잠영도 실컷 했다.


그리고 다이빙 선생님 댁에 가서 맛있는 걸 먹었다.

선생님은 음식을 매우 신경써서 잘 해 드시는 분이라서

직접 만드신 시금치 페스토와, 양파 배를 넣고 전혀 간을 안 한 그러나 맛있는

불고기도 해주셨다. 샤인 머스캣, 우롱차 등등.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가 선물한 세계지도 좋아해주셔서 다행이고 기뻤다.

그리고 다른 다이빙 친구가 또 놀러와서 같이 뒷산을 한바퀴 돌았다.

재밌었다.


혼자 짬뽕 사먹고 귀가. 짬뽕 자극적이고 맛있었다.

내일 60키로 넘을 것 같다.


솔직히 아빌리파이 안 먹으면서부터 좀 더 힘든 것 같기도 하다.

나는 ADHD일까? 뭔가 훨씬 더 집중 안 되고 그렇다.

계엄 때문에 뉴스 많이 봐서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오늘은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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