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을 처리해냈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힘든 하루다.
자신감 결여, 우울증. 그 무엇도 할 수 없다는 느낌.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런 느낌으로 40년을 살다니 인생 전체를 눈 뜨고 그저 흘려보내는 느낌.
상실감이 너무 크다.
상실감이 너무 크다
오래 생각하다 얻은 작은 느낌과 깨달음을 조금 서늘하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