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삼상25: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삼상25:34]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화가 나서 나발의 집안을 죽이러 쳐들어가는 다윗. 나발이 죄를 지은게 뭐지? 가만히 있는 나발에게 굳이 먹을 거 달라고 해놓고 안주니 다 죽인다니... 그럴 거까지는 없지 않을까. 그런 다윗을 주님은 아비가일 지혜로군 여자를 통해서 깨우쳐주신다. 내가 실수할 뻔했구나. 그리고 나발과 아비가일을 통해 분노의 절제함, 용서, 온유를 배우게 하신 주님을 찬송한다. 화가나는 순간, 짜증나는 순간, 그 순간들을 통해서 절제와 온유를 배우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상황은 주님의 뜻대로 정리될 것이다. 그 안에서 죄 짓지 않기를. 주님만 바라보고 찬송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