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고 부항 치료하면 어떻게 될까

저도 궁금했던 질문

by 솔아Sora

남편한테 어떤 환자가 이상한(?) 질문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부항으로 피를 뽑아 없애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아니 그럼 애초에 백신은 왜 맞았대?'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남편은 일단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버님 코로나 백신 맞은 뒤에 피를 뽑는 부항을 한다고 이미 맞은 백신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 환자분은 막무가내였다고 한다.


"아 피 좀 뽑아줘. 부항 좀 하면 다 빠져나가겠지. 어서 해야지. 더 내 몸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해줘."


남편은 재차 아니라고 설명을 하다가 지쳤는지(?) 환자분 이전 차트에 뒷목의 통증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아버님 혹시 뒷목 여전히 아픈가요?"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한다.


환자분은 그렇다고 했고, 남편은 그럼 뒷목 아프시니까 백신 맞은 부위(좌측 위팔) 대신 뒷목에 부항을 해드리겠다고 동의를 구한 뒤 해드렸고

환자분은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더 이상 '부항으로 피를 빼서 백신을 없애달라'는 요구는 하지 않고 치료실을 나갔다고 한다.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니 무척 재미있고(?)

인터넷에서 보던 짤(어떤 환자분이 코로나 백신 1차만 맞았는데 3차를 맞게 해달라고 우기던 내용의 짤)도 생각났다.


그나저나 백신을 맞은 뒤에 부항을 하면 어떻게 될까.

나도 궁금했던 내용이라 인터넷에 찾아보았는데 놀랍게도 이와 관련된 연구가 있었다.


그리고 이 연구의 결과는 그 환자분에게는 슬픈 소식이 될 것 같다.


오히려 백신 맞고 부항을 한다면 백신의 효과가 더 증가된다니 환자분의 생각과 정 반대다.

출처 : 조선일보 기사 -부항 떴더니... 코로나 백신 효과 100배 높아졌다(이영완 기자, 2021)

기사랑 논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마도 환자분이 맞은 백신은 DNA백신이 아닐 확률이 높지만 어쨌든 부항이 백신의 효과를 없애주지는 않을 것이다.


부항은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우리 몸의 순환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료 전 소독은 필수이며, 피를 뽑을 경우 사혈량은 10ml를 넘지 않도록 하고, 일회용 부항컵을 사용한다.


부항을 한다고 이미 맞은 코로나 백신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남편한테 그 환자분께 설명을 다시 잘 해 드리라고 하였지만 과연 환자분이 잘 납득하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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