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抄譯) 붓다의 말
인간은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이런저런 생각,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현실적인 힘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림자도, 실체도 없기 때문에
그저 하염없이 떠오르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순식간에 증발하고 마는 공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허나 일단 재산과 권력과 물건을 탐내기 시작하면
망상은 맹렬한 기세로 현실을 덮으며
거침없이 욕망에 불을 붙인다.
그 불에 몸이 타들어 가는지도 모르고
더 거친 기세로 타오른다.
꺼지지 않는 욕망과 고통의 불이
영원히 활활 타오른다.
*수타니파타 제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