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느 날 그림을 그려서 나에게 달려왔다.
아들에게 물었다.
정민아 뭐 그린 거니?
아들이 말한다.
아빠, 엄마 그렸어요.
아들이 그린 그림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 그림 속 나와 내 와이프는 웃고 있었다.
참 다행스럽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이의 기억 속 부모는 웃는 얼굴로 기억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아이에게 더 많이 웃어 줘야겠다.
그래야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우리 부모는 항상 웃는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고마워 아들아. 잘 자라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