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본태박물관> 제3 갤러리에 상설 전시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의 <무한거울방>. 서너 평 남짓한 공간에 탁구공 크기만한 LED 전구 100개 정도로 이런 연출을 해냈다. 제주 본태박물관 제3 갤러리에 야요이의 대표작 <Pumpkin>과 함께 상설 전시(설치)돼 있다.
야요이의 작품은 환(環)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호러다. 사진 속 ‘호박’은 일본 가가와현 나오시마에 설치된 것이다. 다음주 제주에 가면 다시한번 본태박물관에 가볼까 고민 중이다. 몇 해 전에 갔을 때 입장료가 2만원.